검찰 “대장동 수사팀 고발 유감…인적·물적 증거 확보”_오토바이와 자동차 카지노 해변 사고_krvip

검찰 “대장동 수사팀 고발 유감…인적·물적 증거 확보”_정량 베타 혈액 검사_krvip

민주당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수사팀을 공수처에 고발한 것에 대해, 검찰이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1일, 대장동 의혹 수사 실무를 지휘하는 강백신 부장검사와 엄희준 부장검사를 피의사실 공표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한 데 따른 겁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오늘(15일) 취재진과 만나 “거대 정당에서 수사팀을 고발하게 된 것에 대해 상당히 유감을 표명할 수밖에 없다”며 “이 고발이 진행하고 있는 수사 중립성에 대해서 국민에게 나쁜 영향을 주지 않을까 하느 우려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수사팀에서도 앞으로 그런 문제가 생기지 않게 하겠지만, 너무 정치적 사안으로 몰고 가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적 의혹이 제기된 상황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신속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민주당 “유동규 진술에만 의존”… 검찰 “현장 CCTV 등 확인”

검찰은 또한 민주당이 정 실장을 조사하며 혐의를 입증할 물증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에, 다양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검찰이 김 부원장과 정 실장을 조사하면서 혐의를 입증할 물증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직접 정 실장이 살던 아파트를 찾아가 보니 현관문에 CCTV가 있었다”며 ‘CCTV에 녹화되지 않는 계단을 타고 올라가 돈을 건넸다’는 압수수색 영장 내용을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검찰 관계자는 “수사팀은 충분한 아파트 현장 조사를 통해 CCTV 위치 등을 확인했다”며 “조사 내용과 관련자 진술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영장 범죄사실을 썼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사팀은 증거 하나만을 가지고 사실관계를 확정하지 않는다”며 “다양한 인적, 물적 증거를 토대로 사실관계로 판단하고 이를 공소장이나 영장에 한 글자씩 녹여낸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