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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이제 가을입니다. 오늘 일부지역에서는 가을을 재촉하는 비도 내리고 있습니다. 을 여름 그렇게도 걱정을 했던 쌀농사가 앞으로 기상이변만 없다면, 조건이 있습니다, 네. 평년작을 웃돌 것이라는 반가운 소식이 지금 들어오고 있습니다.

전복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북수 기자 :

서울 근교 논에 심어진 중생종 벼입니다. 여물기를 기다리는 벼 알들이 이렇게 촘촘히 매달려있어 풍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노닿게 익기 시작하는 이 벼알의 수는 81개, 풍작을 이뤘던 해와 비슷하다는 농부의 설명입니다.


최북행 (경기도 김포군 양촌면) :

을해는, 예년에 비해서 일조량도 풍부하고 또 병충해 관계도 상당히 좀 적어서 농약 같은 것을 좀 덜 뒀는데도 이렇게 아주 상당히 작황이 좋습니다.


전북수 기자 :

농촌진흥청이 전국 17군데 시험논의 벼작황을 조사한 결과, 한포기에 팬 이삭수는 17.2개로 예년 평균보다 0.7개나 많았습니다. 또 한 이삭에 매달린 벼알수도 예년보다 2.2개나 많은 76.8개 였습니다. 이에 따라 1㎡ 내 벼알수 역시 3만천3백여개로 예년보다 천3백개나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병해충 발생은 예년에 74% 수준에 그쳤습니다. 특히, 피해가 심한 도열병은 2천ha로 예년에 9%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농사 관계자들은, 다음달 말까지 태풍 기상이변만 없다면 올 쌀 생산량은 평년작인 3천5백만섬을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전복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