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운반 차량 폭발…3명 사상_포켓몬 에이지 카지노 안전 코드_krvip

<앵커 멘트>

충주에 있는 가스 시설 전문 검사 업체에서 폭발 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가스 운반 차량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남아있던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 병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점검을 받던 가스 운반 차량의 앞부분이 갑자기 불꽃을 뿜으며 날아갑니다.

폭발 당시 충격으로 차량 내부도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훼손됐습니다.

<인터뷰> 유선호(충주시 금가면) : "9시 반쯤 됐을까요. 펑소리가 나서 나가보니까 불꽃이 확 올라가고 잠시 뒤에는 시커먼 연기가 올라갔어요. 그래서 뛰어들어와 119에 신고했죠..."

이 사고로 가스 운반 차량을 점검하던 44살 김 모 씨가 숨지고 27살 전 모 씨 등 두 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액화석유가스 운반 차량에 대한 정기 검사를 하던 중 남아있던 가스가 폭발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상규(충주경찰서 수사과장) : "가스 검사를 하던 중 원인 미상의 폭발로 사고가 발생했고 가스안전 공사와 함께 사고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특히 점검시 안전 기준 준수 여부와 가스가 폭발한 직접적인 이유에 대해 중점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병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