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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GP총기난사 사건 유가족 대통령 면담요청 20일 서울 효자동 청와대 앞길에서 지난 6월 연천군 GP총기 난사사건의 피해 유가족들이 대통령과 면담을 요구하며 청와대로 진입시도 중 경찰의 저지선에 막히자 아들의 영정을 들고 나와 오열하고 있다.[연합뉴스]
지난해 6월 경기도 연천군 최전방 GP에서 총기 난사로 희생된 장병 유가족으로 구성된 유가족대책위원회는 20일 청와대 앞에서 "희생 장병을 순직이 아닌 `전사'로 처리해 달라"고 요구했다. 사고로 숨진 고(故) 차유철 상병의 아버지 차정준(53)씨 등 유가족 11명은 "희생 장병은 GP 특성상 사고 당시 전투 상황으로 알고 총을 들고 대항했다. 따라서 적과 싸우다 숨진 `전사'로 처리하고 이들에게 훈장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가족대책위는 또 "김동민 일병이 사용한 총과 수류탄에 지문이 없는 것과 희생 장병의 병원 후송이 지연된 사유 등 사건 진상을 철저히 밝혀 희생 장병의 명예를 회복시켜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또 "향후 의무복무사병의 순직시 일시보상금을 108배로 상향 적용하고 최전방 GP 근무자들의 경우 근무 특성을 고려해 전사로 예우해 달라"며 국가유공자 유족의 보훈연금 인상 등도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대통령과 면담을 요구하며 청와대 안으로 진입하려다 경찰이 제지하자 차량 위에 올라가는 등 거세게 항의를 했고 이 과정에서 차를 몰고 청와대 안으로 진입을 시도한 유족 1명이 연행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