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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도 때도 없이 얼굴이 빨개지는 안면 홍조증을 호소하는 갱년기 여성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수면 장애와 우울증까지 불러올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예방법은 없겠는지 김현경 기자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툭하면 얼굴이 빨개집니다. 좋아하는 이성 앞에만 서면 빨개지고 화가 나도 빨개지고 시도 때도 없이 빨개져 신경까지 예민해집니다. 이 증상이 바로 안면 홍조증입니다. 주로 갱년기 여성들이 많이 호소하는 질환입니다. 안면홍조 진단을 받은 40대 여성, 얼굴만 빨개지는게 아니라 온몸에 견디기 힘들 정도로 열이 오르기도 합니다. <인터뷰>백현숙(안면홍조증 환자): "가슴부터 시작해서 열이 올라와요 얼굴부터 후끈후끈 붉어지고 머리까지 올라와 더워요" 폐경기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급격히 줄어드는 것이 원인입니다. <인터뷰>유은희(동서신의학병원 교수): "여성 호르몬의 변화에 따라 뇌의 시상하부에 있는 체온 조절 중추에 이상이 생겨 안면홍조가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명확한 치료법은 사실상 없는 만큼 체온 조절을 쉽게할 수 있도록 얇은 옷을 여러개 입는 게 좋고 물을 많이 마시고 뜨거운 음식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갱년기 여성이 아닌데도 안면 홍조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피부과나 내과 진단이 필요합니다. 안면홍조증을 심각한 질환으로 볼 필요는 없지만 증상이 장기화될 경우 수면부족이나 우울증을 불러올수 있는 만큼 예방법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