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남북공동유해발굴단 구성 완료 북에 통보​​…북측 답변 없어_포커 스타를 함께 플레이하는 방법_krvip

국방부가 다음 달로 예정된 비무장지대(DMZ) 남북공동유해발굴을 위한 우리 측 유해발굴단 구성을 완료했다고 북한에 통보했지만 북한 측은 아직 답변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 6일 유해발굴단 구성을 완료했다고 북측에 통보했지만, 북측으로부터는 아직 구성 완료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남북은 지난해 9월 19일 체결한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에서 DMZ 내 6·25전쟁 전사자 공동유해발굴을 위해 대령급 책임자로 각각 5명씩 유해발굴 공동조사 및 현장지휘조를 구성하고, 각각 80~100명 정도로 발굴단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남북은 당시 지난달 말까지 공동유해발굴단을 구성해 명단을 상호 통보하기로 합의했지만, 구성 통보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앞서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명단 상호 통보 지연에 대해 "실무적으로 진행되는 일들이 있어 그럴 수 있기 때문에 크게 문제될 것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4월부터 발굴 작업을 시작하는 데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