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대표 ‘언론 파업 지지’…방송 차질 _무료 베팅 스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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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언론 관계법 개정에 반대하는 언론노동조합의 파업, 오늘로 나흘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각계의 지지 선언이 잇따르는 가운데 방송 차질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범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회원로와 각계 대표 인사 270여 명이 언론노동자들의 파업을 적극 지지한다는 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정부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언론관계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재벌과 거대언론이 여론을 장악하게 돼 민주주의는 물론 여론의 다양성이 흔들린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정동익(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위원장) : “언론관계법 개악에 맞서 싸우지 않는다면 앞으로 국민들은 힘있는 사람들의 시각에서 힘있는 사람들의 이익만 대변하는 언론환경에서 최소한의 알 권리조차 보장받지 못하게 된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총파업에 들어간 지 사흘이 지나면서 방송 차질도 표면화되고 있습니다. MBC의 경우 주말 동안 뉴스 후 등 두 개의 시사 교양프로그램이 방송되지 못하고 다른 프로그램으로 대체 편성됐습니다. SBS는 총파업에 동참하는 뜻에서 뉴스 진행자들이 검정색 옷을 입고 방송을 하는 이른바 블랙 투쟁을 사흘째 이어갔습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오늘부터는 전국의 한나라당사 앞에서 법안 추진에 대한 항의 집회를 여는 등 투쟁 수위를 높여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그동안 부분적으로 파업에 참여해온 CBS와 EBS도 오늘부터는 제작 거부에 나서기로 해 제작 차질과 파행방송 확산이 불가피해보입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