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권 경쟁에 돌발 변수 속출 _우르카 카지노 극장_krvip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열린우리당 당의장 경선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후보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문희상 후보의 교통사고와 유시민 후보의 당비 체납이 돌발 변수가 될지 주목됩니다. 이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반으로 접어든 열린우리당의 당권 경쟁이 돌발변수를 맞았습니다. 문희상 후보가 어제 교통사고로 입원하면서 선거 운동에 제동이 걸린 것입니다. 문 후보측은 4, 5일 내로 선거 운동에 복귀한다는 입장이지만 선거 판세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전병헌(의원/문희상 후보 대변인): 대의원들과 직접 대면하기가 어려운 상태가 돼 버려서 저희 선거대책본부로서는 대단히 긴장한 상태로 여러 가지 대안과 대책을 마련중에 있습니다. ⊙기자: 이런 가운데 유시민 후보도 지난해 직책 당비 700만원을 체납했다가 최근 뒤늦게 납부해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도덕성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지만 유 후보측은 실무적인 착오일 뿐이라며 네거티브 선거 운동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현재 대세론의 문희상 후보와 정당 개혁론의 유시민 후보, 영남 후보론의 김두관 후보는 각각 선두그룹 형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개혁 세력 통합론의 장영달 후보와 범민주통합론의 염동연 후보, 정통 계획 기치의 김원웅 후보는 일부 여론조사에 의문을 제기하며 역전이 가능하다고 주장합니다. 한명숙 후보는 여성 후보 배제론을 성토하면서 송영길 후보는 균형잡힌 허리론으로 각각 반전의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뜻하지 않는 돌발 변수 속에 판세의 우위를 확보하려는 각 후보진영의 각축전은 한층 가열되는 양상입니다. KBS뉴스 이석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