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지방공항 한시지원 검토_사랑이 담긴 초콜릿 케이크_krvip
일본 정부가 경영난에 빠진 일본항공(JAL)의 철수로 정기편이 사라질 위기에 있는 일부 지방공항을 3년간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NHK방송이 14일 보도했다.
이는 일본항공이 채산성 악화로 철수하기로 한 지방공항을 정부가 일정 기간 지원함으로써 정기편을 유지시켜주겠다는 것이다.
일본공항은 경영난이 계속되자 채산성이 없는 지방공항에서 철수를 계속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추부(中部)공항과 구마모토(熊本)공항 등의 지방공항에 취항하는 8개 노선을 폐지하는 한편 기존 노선도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가 승객이 줄어 정기편 취항이 어려운 지방공항을 계속 지원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마에하라 세이지(前原誠司) 국토교통상은 "지자체가 항공노선이 철수되지 않도록 정부에 진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지자체들이 노력해 탑승률을 올리고 승객을 늘리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