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협회 “매년 간호사 1만 명 병원 떠나…근무환경 개선해야”_오늘 아침 카지노 사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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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협회는 매년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1만 명 가까운 간호사가 병원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며 근무 환경과 처우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대한간호협회는 오늘(15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간하는 ‘건강보험통계’와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인력실태조사’ 자료를 자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간호협회에 따르면,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임상 간호사 수는 지난 5년간 5만 8,913명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국가고시에 합격한 간호사 신규 면허자 수가 10만 7,227명인 걸 고려하면 매년 1만 명 가까운 간호사가 열악한 근무환경 등으로 인해 병원을 떠났다는 계산이 나온다고, 간호협회는 설명했습니다.

간호협회는 또 우리나라 간호사 연평균 증가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4배 이상 높았지만, OECD 국가 중 면허 간호사 대비 임상 간호사 비율은 52.8%로 최하위권에 그쳤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간호사 사직률 역시 매년 높아져 2020년 기준 19.7%에 달한다며, 특히 신규 간호사의 경우 업무 부적응 등으로 인해 2017년 38.1%였던 1년 이내 사직률이 2021년 52.8%로 5년 사이 14.7%p 상승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한간호협회는 “만성적 간호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신규 배출 인력만 늘릴 게 아니라 먼저 간호사들이 병원 현장을 떠나는 이유를 제거하고 간호법을 제정해 간호인력에 대한 근무환경 개선과 배치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