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섭 대표 “한나라-민주 합당 바람직” _영화 빙고 보기_krvip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지역간 감정을 해소하고 통합하기 위해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합쳐질 수 있다면 아주 바람직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강재섭 대표는 오늘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통일을 하기 전에 인도적 교류를 하는 것처럼 정책 연대를 조금씩 해나가는 것이 좋겠다며, 당장 합당하자는 것은 여당이 민주당을 매춘부 정당으로 공격하기 때문에 민주당으로서 곤혹스런 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대표는 또 정계개편 논의와 관련해 김무성 의원이 제기한 헤쳐모여식 정계개편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면서 민주당과 국민중심당 등 뜻을 같이 하는 분들과 연대하는 것은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강 대표는 이어 열린우리당이 논의하고 있는 국민참여경선제, 오픈 프라이머리와 관련해 한나라당도 과거처럼 재미없는 방법으로 경선을 할 것으로는 생각지 않지만 경선논의는 내년으로 미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강대표는 또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논란과 관련해 한나라당 대선 후보들은 내년에 환수 반대를 공약으로 내세워야 하며, 한나라당은 안보문제에 관한 한 '보수 꼴통'이라는 소리를 듣더라도 확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