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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에 있는 기아자동차 미국 공장이 양산 6년 4개월 만인 현지시간 29일 누적 생산 200만 대를 돌파했다.

웨스트포인트 기아차 공장은 현대기아차 해외 공장 가운데 역대 최단 시간 200만 대 생산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기아차는 신현종 기아차 미국 생산법인장과 크리스 카 조지아 주 경제개발부 장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산 누계 200만 대 돌파 기념식을 공장에서 열었다.

신 법인장은 "성과가 있기까지 최고의 품질을 지켜 온 임직원과 협력사, 무엇보다 기아차를 믿고 사랑해준 고객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면서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 관리와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미국 고객과 지역 사회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네이선 딜 조지아 주지사의 축하 인사를 대독한 카 경제개발부 장관은 "그 동안 기아차와 조지아 주의 상생 협력이 다시 한 번 큰 결실을 거뒀다는 점에서 기아차 임직원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더 큰 발전을 위해 주정부 차원에서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기아차는 지난 2010년 2월 약 1조 천억 원을 투자해 약 890만㎡ 터에 공장을 준공하고 북미 생산체계를 구축했다.

공장은 프레스, 차체, 도장, 의장 공장 및 현대모비스 모듈공장, 현대파워텍 변속기 공장 등 자동차 생산설비와 부품·물류창고, 출하검사장 등 부대시설을 포함한 자족형 완성차 공장이다.

기아차는 지난 2011년 9월부터 3교대 근무제를 도입해 연간 생산능력을 36만 대로 끌어올렸다.

기아차 미국 공장은 양산 돌입 이후 44개월 만인 지난 2013년 7월, 현대기아차 해외 공장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누적 생산 100만 대를 달성하고 이후 32개월 만인 이날 누적생산 200만 대 돌파라는 두 번째 기록을 수립했다.

한편 기아차 미국 공장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연속 하버리포트지가 평가한 '최우수 생산성 공장'에 선정돼 북미 최고의 SUV 생산성을 갖춘 곳으로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