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감원바람…은행권 1년새 직원 4천명 이상 줄어_대통령 경호원 연봉은 얼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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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은행권에서 인력구조조정이 이어진 가운데 지난 1년 사이 4쳔 명 넘는 인원이 은행권에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시중은행과 특수은행 등 주요 은행 7곳의 반기보고서를 보면 은행권 직원은 6월 말 현재 8만2천53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천76명이 줄었다. 정규직이 1년 사이 4천569명이 줄어든 반면 비정규직은 493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시중은행 가운데 국민은행이 전년 동기 대비로 6월 말 현재 2천270명이 줄어 감원 규모가 가장 컸고 KEB하나은행도 1천271명이나 줄었다.

11개 은행 중 직원 수가 늘어난 곳은 기업은행(200명)과 한국씨티은행(3명) 등 2곳에 불과했다.

보험업계는 손해보험과 생명보험 간에 온도 차가 있다.
반기보고서를 공개한 손해보험사 9개사 중 인원이 줄어든 곳은 삼성화재, 동부화재, 메리츠화재 등 3개사에 그쳤지만, 생명보험사는 7개사 중 한화생명(23명)과 동양생명(7명)을 제외한 나머지 5개사가 인원이 감소했다.

카드업계는 반기보고서를 공개한 7개사 중 삼성카드(-192명), 현대카드(-102명), 신한카드(-114명) 등 주로 상위사가 인원이 많이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