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소후보들, 지방 유세 계속 _블랙 칩 포커 레이크백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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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울산을,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제주를 찾았고,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대전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송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삼성 비자금 문제가 BBK 사건으로 어수선한 틈에 무력화될 상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녹취> 권영길: "특검을 무력화하고, 삼성에 면죄부 주려는 모든 정치세력, 이건희 비호 기득권 세력에 경고합니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친재벌정책은 정리해고를 쉽게 할 것이라며 울산의 노동계 표심잡기에도 주력했습니다. 제주를 찾은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BBK 사건을 둘러싼 정동영-이명박 후보 간 공방을 비판하며, 자신이 진정한 야당 후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인제: "5년간 여러분을 고통스럽게 한 세력, 또는 과거로 돌아갈지도 모르는 부패한 세력에 신성한 주권을 바쳐서는 안 된다." 그러나 당내에선 공개적인 후보 단일화 요구가 잇따르는 등 이 후보에 대한 압박 수위는 높아지고 있습니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부패,무능한 정치인들을 청산해야 한다며, 정동영 후보와의 단일화에도 완강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녹취> 문국현: "선관위에서 토론 절차를 별로 권장하지 않으니 그 다음에 남은 것은 정 후보 스스로 결단이죠." 두 후보 측 간 단일화 협상은 TV 토론을 대신할 방법을 못 찾는 등 접점을 찾지 못하는 상황, 무산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