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의 후각, 환자 신체 변화 감지_지출하기 전에 음악 가사를 받으세요._krvip

<앵커 멘트>

사람과 가장 잘 교감하는 동물, 개의 능력은 어디까지일까요?

개의 민감한 후각은 주인의 신체적 변화나 병증까지 재빨리 감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미국 듀크대학병원.

7살의 케일린 양이 신장염 수술을 받게 됐는데요.

가장 중요한 임무를 맡은 이는 바로 소녀의 애완견 제이제이입니다.

케일린 양은 비만세포증이라는 질병을 앓고 있어서 마취제에 강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데요.

수술 중에 문제가 생기면 제이제이가 가장 먼저 알아챌 겁니다.

주인의 몸에 이상반응이 나타나면 민감한 후각을 통해 이를 감지하는데 이때 크게 짖도록 훈련을 받아왔습니다.

<인터뷰> 브래드 태셔(박사/소아 마취과) : "수술은 잘 됐습니다. 개가 몇 차례 작은 경고 신고를 주었지만, 큰 일은 아니었습니다."

전문가들은 개의 후각이 주인의 호르몬 변화까지 감지할 수 있어서, 훈련을 잘 받은 개는 당뇨병이나 간질 환자의 생명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