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美, 아세안 정상회의 개최지 세부 테러 경고 _슬롯 다 블레이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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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미국 정부가 잇따라 아세안 정상회의 개최지인 필리핀 세부에 대한 테러 공격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마닐라 주재 미국 대사관은 대사관 홈페이지에 게재한 자국인들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테러단체가 세부에서 테러 공격을 할 수도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면서 세부 지역으로의 여행을 자제하고 세부 지역에 머물고 있는 경우에는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공공장소를 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앞서 마닐라 주재 영국 대사관도 웹 사이트에 게재한 여행 경고문을 통해 테러리스트들의 공격 계획이 막바지 단계에 있다고 믿고 있다면서 영국인들에 대해 세부로의 여행을 피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상회의 보안을 맡고 있는 필리핀 군당국과 경찰당국은 아세안 정상회의 기간에 테러 공격 시도가 있을 것이라는 확인된 위협은 없었다면서 해상이나 공중 등을 통한 테러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