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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만 믿었다가 자료 오류로 인해 낭패를 본 분들, 적지 않은데요.

국세청이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김진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BC와 삼성·하나·신한카드가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 누락했던 카드 사용액은 총 1600억 원입니다.

현금영수증 자료 일부도 누락됐습니다.

임환수 국세청장은 납세자들의 불이익이 없도록 국세청이 직접 오류를 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누락된 자료를 납세자가 연말정산에 수정, 반영하지 못했더라도, 국세청이 직접 오류를 정정할 예정입니다.

금융감독원이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 대상기관에 신용조회 회사를 포함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상속인이 사망자의 금융 채무는 물론 백화점이나 통신사, 도시가스 등 6천여 곳의 연체 여부를 한번에 조회할 수 있게 됩니다.

다만, 연체된 액수와 등록일자 등 상세한 정보를 알려면 개별업체에 따로 문의해야 합니다.

서울지역 아파트의 평균 전세금이면 경기지역 아파트 한 채를 사고도 돈이 남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평균 전세값은 3억 4천여만 원입니다.

경기도 아파트의 평균 매매값은 2억 9천여만 원으로,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값보다 4천7백만 원 가량 낮았습니다.

4년 전만 해도 서울의 전세 세입자가 경기도에 아파트를 사려면 5천만 원 정도를 보태야 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