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印尼·폴란드 등과 인프라 협력 논의…GICC 2021 개최_유연한 포커 마킹 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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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우리 기업의 해외건설 수주 지원을 위해 내일(15일)부터 이틀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 2021'(GICC 2021)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2013년 시작돼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 행사에서는 해외 주요 정부 기관 고위급 인사 등을 초청해 고위급 면담·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신규 프로젝트 발주 정보 제공 등을 진행합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온라인으로만 진행됐으나 올해는 '위드 코로나' 기조에 따라 국내 기업과 연구·유관기관 등은 현장에 참석하고, 해외 발주처는 온라인으로 접속해 화상 면담 등을 진행합니다.

정부는 이번에 인도네시아·방글라데시·케냐·이라크·폴란드·탄자니아·아랍에미리트(UAE)·페루 등 10여 개국 15개 기관 15명의 장·차관 등과 고위급 면담을 통해 인프라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윤성원 1차관·황성규 2차관과 함께 10여 개국의 인프라 장·차관들과 양자 면담을 통해 해외 건설시장 개척을 위한 인프라 협력외교를 펼칩니다.

케냐와는 나이로비-몸바사 고속도로 등 투자개발형 사업을 통한 협력사업 발굴을 모색하며, 방글라데시와는 메그나 교량 건설사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또 인도네시아와 자카르타·발리 철도사업 및 브까시 주행시험장 개발을, 이라크와는 항만 개발 및 철도사업을, 폴란드와는 바르샤바 신공항 등 현지 주요 인프라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 기업의 참여 방안을 중점 논의합니다.

양자 협력 강화를 위한 협력회의·포럼도 부대행사로 함께 열립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와는 주택협력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합니다.

노형욱 장관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도 지난해 해외건설은 351억 달러의 높은 수주실적을 달성했다"며 "이번 GICC 행사를 통한 외교적 지원 외에도 국책펀드를 활용한 금융지원·발주처 협상 지원·법률 자문 제공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이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