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오늘 교육위·법사위·정무위 등 12개 상임위 국정감사_도미노에서 쌍으로 이기는 방법_krvip

국회는 오늘(21일) 교육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정무위원회 등 모두 12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를 실시합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첫 국정감사가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대부분 상임위에선 소관 기관들의 종합감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교육위에는 김건희 여사의 석·박사 논문 부정 의혹과 관련해 임홍재 국민대 총장과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이 출석해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두 총장은 지난 4일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해외 출장 일정 등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법사위에서는 서울고등법원과 서울중앙지방법원 등 일선 법원들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리는데,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체포영장 발부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탈북어민 강제 북송 사건' 등과 관련해 법원의 견해를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어제(20일) 있었던 법사위 대검찰청 국정감사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검찰의 민주당사 압수 수색 시도에 반발해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종합 감사가 예정된 정무위는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출석한 가운데 전 위원장의 거취를 놓고 여야가 치열한 공방을 벌일 전망입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도 해수부와 소관 기관 등을 대상으로 종합 감사를 할 예정인데,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된 질의가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