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용 부설주차장 주차난 가중 _가수 베토 바르보사에 대한 소식_krvip

⊙앵커: 이어서 청주입니다. 건축물 부설주차장이 타용도로 전용되는 등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주차난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구병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주 시내에 있는 한 축산물 판매장의 주차장입니다. 그러나 주차장에는 차 대신 물건이 가득 쌓여 있습니다. ⊙주차장 관계자: (매장이) 좁아서 밖으로 내놓다 보니 이렇게 됐습니다. ⊙기자: 이곳은 주차장 턱을 높게 해놔 차가 들어오기 어렵습니다. 인근에 있는 기계식 주차장들도 물건을 쌓아놓아 사용할 수 없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주차장 관계자: 관리인이 없어 제대로 관리할 수가 없어요. ⊙기자: 올 상반기 청주지역에서 적발된 불법건축물 부설주차장만 270곳에 이르고 있습니다. 건축 허가를 받기 위해 형식적으로 주차장을 설치한 뒤 다른 용도로 쓰는 바람에 주차난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구병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