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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방자치단체가 2차대전 당시 침몰한 일본군 전함 야마토(大和)에 대해 잠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히로시마(廣島)현 구레(吳) 시는 가고시마(鹿兒島)현 마쿠라자키(枕崎) 시 앞바다(수심 약 350m)에 가라앉아 있는 야마토에 대해 오는 10일부터 2주간에 걸쳐 잠수 조사를 진행한다.
일본 행정기관이 침몰 전함 야마토에 대해 잠수 조사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레 시는 무인 잠수 탐사선의 고성능 카메라로 해저의 선체를 촬영하고 레이저선으로 선체를 측량할 예정이다.
또 촬영한 영상을 분석해 올 가을부터 구레 시의 '야마토 박물관'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길이 263m, 최대 폭 38.9m인 전함 야마토는 1941년 히로시마현 구레해군공창(조선소)에서 건조됐다.
기준배수량 6만 5천t으로 당시로서는 세계 최대급 전함이었지만 2차대전 말기인 1945년 4월 7일 오키나와(沖繩)로 향하던 중 미군의 공격을 받아 동중국해에서 침몰했다.
당시 승무원 약 3천 300명 가운데 생존자는 276명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