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계 “조계사 난입은 종교인 향한 테러”_소년이 카지노를 열다_krvip

한국 천주교계와 개신교계 교단 대표들이 최근 조계사에서 발생한 일부 보수단체의 소동을 "종교인 전체를 향한 테러 행위"라고 규정하고 해당 단체의 사과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등 기독교 교단 대표 10명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사태는 특정 종교 간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곳곳의 사회적 갈등이 드러난 것으로 종교인 전체를 향한 테러행위라며 이런 일을 일삼은 단체는 속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또 "어떤 정권이라도, 어떤 정치적 신념이라도, 종교의 순수한 신앙행위를 침탈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