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 삼성 사건 예정대로 선고키로 _신발 넣는 곳_krvip

대법, 삼성 사건 예정대로 선고키로 _셰인 리뷰 돈 벌어_krvip

대법원은 오는 29일 오후 2시로 예정된 삼성그룹의 경영권 편법승계 의혹 사건 상고심을 연기하지 않고 예정대로 선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법원은 13년째 이어져온 삼성그룹의 경영권 편법승계 의혹 사건의 상고심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 날짜와 겹쳐 선고 연기 여부를 검토해왔습니다. 대법원 관계자는 대법관들이 영결식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과 삼성사건 선고 시간이 겹칠 경우 선고를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영결식이 오전 11시로 정해짐에 따라 오후 2시에 열리는 대법원 선고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그룹 경영권 편법승계의혹 사건은 지난 96년 삼성에버랜드가 저가 발행한 전환사채를 당시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가 제 3자 배정방식으로 사들이면서 편법으로 경영권을 승계했다는 비난과 함께 검찰 고발로 이어졌고 1.2심 재판부는 배임혐의로 기소된 허태학 박노빈 전 사장에게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이번 대법원 선고에는 변호사 시절 에버랜드 변호를 맡았던 이용훈 대법원장과 대검 중수부장 시절 에버랜드 수사를 지휘했던 안대희 대법관을 제외한 대법관 11명이 참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