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부녀자 연쇄살해범 2명 사형 확정 _호텔 카지노 카지노 해변_krvip

대법원 2부는 춘천과 광주광역시 등에서 부녀자 3명을 살해하는 등 연쇄 살인과 강ㆍ절도를 저지른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김모 씨와 조모 씨에게 사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김씨 등은 지난해 7월 강원도 춘천에서 승용차를 몰고 가던 주부 김모 씨 등 2명을 납치해 금품을 빼앗고 살해한 뒤 암매장하는 등 춘천과 광주에서 부녀자 3명을 살해하고, 전북 임실에서 20대 여성 1명을 납치하는 등 살인과 강ㆍ절도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 기소돼 1ㆍ2심에서 모두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ㆍ2심 재판부는 김씨 등이 보름이 되지 않는 짧은 기간에 무고한 부녀자 3명에게 강도 행각을 벌인 뒤 얼굴을 봤다는 이유로 잔인하게 살해했고, 범행을 반성하거나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속죄의 태도를 찾아볼 수 없다는 점 등을 들어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사형이 확정된 뒤 집행을 남겨둔 사형 대기 기결수는 마지막 사형 집행이 이뤄진 1997년 12월30일 이후 지금까지 63명이었으나, 어제 판결로 65명으로 늘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