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미국과 28년 만에 첫 해군훈련_요약 큰 내기_krvip

뉴질랜드가 28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과 해군 합동 훈련을 실시합니다. 뉴질랜드 해군은 다음달 하와이 인근에서 실시되는 환태평양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한다고 뉴질랜드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주도 해군 훈련에 뉴질랜드가 참가하는 것은 28년 만입니다. 환태평양 해군 훈련은 한국 등 22개국에서 모두 2만5천여 명의 병력과 잠수함 6척, 함정 42척, 항공기 200여 대가 참가하는 대규모 훈련입니다. 뉴질랜드는 이번 훈련에 프리깃함 2척을 비롯해 다이빙팀, 기뢰 제거팀, P-3K 오리온 항공기 등을 파견합니다. 이번 훈련은 지난 1985년 뉴질랜드가 비핵화 선언을 발표하면서 핵추진 또는 핵무기 탑재 미군 함정의 뉴질랜드 기항이나 뉴질랜드 해역 항해를 거부하면서 얼어붙었던 양국 군사 관계가 빠르게 복원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