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교과서 채택에 부당 외압 방지 장치 마련”_다이스_krvip

정부와 새누리당이 일선 학교들이 외부로부터 부당한 압력을 받지 않고 자율적으로 교과서를 선정, 채택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키로 했습니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오늘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열어 최근 일선 학교가 교학사 역사 교과서를 채택했다가 이를 철회하는 과정에 외압이 있었다는 논란과 관련해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새누리당 김희정 6정조위원장은 밝혔습니다.

당정은 또, 교육부가 늦어도 오는 6월 말까지는 역사교과서 발행 체계 개선안을 확정해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균형잡힌 역사 인식을 담보로 사실에 기초한 기술을 한다'는 양대 원칙을 기초로 교과서 발행 체계안을 마련키로 당정은 의견을 모았습니다.

교육부는 현행 교과서 발행 체계의 문제점을 정밀히 점검하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