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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가 두뇌활동을 개선해 노인들의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치매 예방을 위해선 다크 초콜릿을 하루 30그램 정도 먹으면 적당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직장인들이 따뜻한 코코아 한 잔을 마시면서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을 곁들이면 기분도 좋아집니다.

<인터뷰> 김나현(서울 여의도동):"달달하기도 하고 먹으면 힘도 나는 것 같고 몸에도 좋다고 하니까 많이 먹는 것 같아요."

초콜릿의 주 재료인 카카오가 두뇌활동을 개선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하루 두 잔의 코코아를 마신 노인들의 경우 뇌혈류가 8% 개선됐고, 기억력 등 인지기능도 31% 좋아졌습니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진이 노인 60여 명을 대상으로 두뇌활동을 평가한 결과입니다.

카카오에 있는 항산화성분이 두뇌활동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순천향대부천병원 신경과:"카카오에 들어있는 플라바놀이라는 물질이 뇌혈관을 활성화시켜 뇌혈류를 개선시키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코코아 한 잔엔 플라바놀이 포도주의 두 배, 녹차의 4배나 들어 있습니다.

초콜릿은 열량이 높은 만큼 카카오 함량이 70% 이상인 다크 초콜릿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초콜릿 바의 1/3 분량인 하루 30그램 정도면 적당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