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환자 85% “눈 합병증 검사 안 받아” _메가 세나 베팅 가치 테이블_krvip

당뇨환자 85% “눈 합병증 검사 안 받아” _카지노 이탈리아 도시_krvip

당뇨병 환자 대부분이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받지 않아 시력저하나 실명 우려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과전문 누네병원이 병원을 찾은 당뇨병 환자 411명을 대상으로 당뇨망막증 실태를 조사한 결과 당뇨 합병증 발생에 대비해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받는 환자는 15%에 그쳤다고 5일 밝혔다. 당뇨망막증은 당뇨병 환자의 망막 말초혈관에 순환장애가 일어나 발생하는 합병증으로 당뇨병 발병 15~20년이 지나면 거의 모든 환자에게 발생하며 이 가운데 4분의1은 시력저하 또는 실명을 초래하는 증식성 당뇨망막증으로 악화된다. 누네병원 조사결과 응답자 가운데 87%는 당뇨병 진단 후에 안과검사를 받지 않았으며 당뇨망막증 검사를 받은 환자는 7%에 불과했다. 또 안과 합병증에 대비해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다는 답은 15%에 그쳐 당뇨망막증 조기 진단과 대처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당뇨병 환자들이 안과를 찾게 된 이유는 '컨디션에 따라 눈이 잘 안 보여서'와 '컨디션에 관계없이 시력이 나빠져서'라는 답이 58%였으며 '일상 생활이 힘들 정도로 뿌옇게 보여서'도 28%로 환자의 대다수가 증상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비로소 병원을 찾는 탓에 시력을 유지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의료진은 설명했다. 누네병원 유용성 원장은 "당뇨망막증 초기에는 경미한 시력저하 외에 별다른 증상이 없어 방치되기 쉬우므로 더욱 위험하다"며 "당뇨병을 진단 받은 즉시 당뇨망막증 진단 장비가 갖춰진 의료기관에서 안과 검진을 받아 실명위험을 낮춰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