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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의선과 동해선 복원공사가 다음 달 18일 남과 북에서 동시에 착공됩니다. 남북은 오늘 이를 비롯한 모두 8개항에 합의하고 제2차 경협추진위원회를 마쳤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의선과 동해선 철도 그리고 도로가 다음 달 18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연결공사에 들어갑니다. 남북은 경의선 철도는 올해 안에, 도로는 내년 봄까지 완공하고 동해선 철도는 1차적으로 저진에서 온정리 사이, 도로는 송현리에서 고성 사이의 구간을 1년 내에 완공하기로 했다고 합의했습니다. ⊙윤진식(남측 수석 대표/재경부 차관): 남측은 경의선과 동해선의 북측 구간 철도 및 도로 연결에 필요한 자재와 장비 등을 북측에 제공하기로 한다. ⊙기자: 남북은 연결공사에 필수적인 군사적 안전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공사 착공 전인 다음 달 초 군사실무회담을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북측에 대한 쌀 지원 문제도 매듭지었습니다. ⊙윤진식(남측 수석 대표/재경부 차관): 북측에 쌀 40만톤을 차관 방식으로 그리고 비료 10만톤을 가급적 빠른 기간 내에 제공하도록 한다. ⊙기자: 남북은 이밖에도 오는 10월 중에 개성공단 건설실무협의회와 임진강 수해방지 실무협의회 2차 회의를 개성에서 가지기로 했습니다. 금강산댐 공동조사를 위한 실무접촉을 다음 달 16일부터 사흘 동안 금강산에서 열기로 하고 투자보장합의서 등 4개 합의서를 빠른 시일 내에 발효시키기 위해 양측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북측 경제시찰단의 남측 방문은 10월 26일 이루어지며 다음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회의는 11월 6일부터 9일까지 평양에서 진행됩니다. KBS뉴스 권재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