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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류독감의 확산으로 오리고기와 닭고기 소비가 크게 줄면서 관련업계가 큰 타격을 받게 되자 정부와 관련 업체가 발벗고 나섰습니다. 장관부터 농협 직원들까지 직접적인 소비촉진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먹음직스럽게 살이 오른 오리고기가 시식회에 참석한 사람들의 입맛을 돋웁니다. 오리고기를 먹는 데 여념이 없는 이들에게서 조류독감에 대한 걱정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김화중(보건복지부 장관): 만약에 닭이나 오리가 조류독감에 걸려있다 하더라도 끓는 물에서 1초면 균이 다 죽어요. 그러니까 우리 사람한테 옮겨올 이유가 없습니다. ⊙기자: 보건복지부 소속 공무원들과 국회의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 등이 참여한 오리고기 시식회는 조류독감으로 오리고기 등의 섭취를 꺼리는 일반인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이처럼 최근 조류독감의 영향으로 오리고기와 닭고기 등에 대한 소비가 줄자 이 고기들의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한 행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농업협동조합 충남지역본부도 직원 100여 명이 모두 삼계탕을 먹으며 닭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했습니다. ⊙양승진(농협 충남본부 부본부장): 단체급식을 하는 각급 기관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소비자단체와 여성단체와 협조를 해서 지속적인 소비촉진을 전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충청남도도 오늘 도청 구내식당에서 1100여 명이 삼계탕으로 점심을 함께 하며 소비촉진에 동참하기로 하는 등 전국적으로 오리고기와 닭고기 소비촉진운동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황진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