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지원 쌀 10만톤 내일부터 육로 수송 _알파베타 투자_krvip

정부 보유미 10만 톤이 내일부터 육로를 통해 북한에 지원됩니다. 정부는 내일 오전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를 통해 각각 25톤 트럭 40대 분의 쌀 2천 톤을 북한 개성과 고성 지역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내일 수송되는 쌀은 육로 수송분 10만 톤의 첫 회분으로 정부는 같은 방식으로 앞으로 주 4회씩 오는 10월초까지 육로 수송을 마칠 계획입니다. 지난 95년 대북 쌀 지원이 시작된 이후 쌀의 육로 수송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부는 지난달 평양에서 열린 제9차 남북 경제협력추진위원회에서 쌀 40만 톤을 북한에 차관 형태로 지원하기로 했으며 이 가운데 10만 톤은 정부 보유미로, 나머지 30만 톤은 외국 쌀을 수입해 보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