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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다중 채무자들은 기존 빚의 일부를 갚는 등 상환 의지를 먼저 보여야 채무재조정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배드뱅크, 즉 부실채권 처리회사 설립 주간사 역활을 맡은 LG투자증권이 어제 은행연합회에서 시중은행과 전업계 카드사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채무재조정안을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방안은 2곳 이상의 금융기관에 3개월 이상, 5천만원 이하의 빚을 연체한 다중 채무자들을 대상으로 각 금융기관이 채무재조정 신청을 받아 상환 의지가 확인된 채무자들의 채권만 배드뱅크에 넘긴 뒤 개별적으로 채무재조정을 실시한다는 것입니다. 이 방안은 특히 금융기관들이 채무자들의 상환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 채무액의 10% 이내를 상환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 채무 상환 기간을 최대 8년으로 하고 이자는 연 6% 안팎으로 책정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일정 기간 원리금을 착실히 분할 상환할 경우 원금 일부를 감면해 주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LG증권은 이르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 배드뱅크를 설립하고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석달 동안 신용불량자 100만 여명에 대해 본격적인 채무재조정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금융계에서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채무재조정 대상자가 100만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