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세대 주택 화재로 1명 숨지고 1명 부상_카지노 시장 리오 그란데_krvip

<앵커 멘트>

어젯밤 서울 종암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난 불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인천에선 노래방에서 불이 나 건물에 있던 사람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습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창밖으로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서울 종암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이 건물 1층에 살고 있던 51살 이 모씨가 숨지고, 33살 유 모씨가 2층에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이 씨가 살고 있던 1층 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엔 인천 계양구 계산동 7층짜리 건물 3층 노래방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내부에 있던 사람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 서울 명륜동 성균관대 중앙학술정보관 5층 열람실에서 수은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과 119구조대는 학생 100여 명을 대피시키고, 현장에서 수은으로 보이는 물질 5그램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고의로 이 물질을 뿌린 것으로 보고 도서관 내부 CCTV를 분석하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