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대구역 출근길 혼란 _포커에 대한 소득세_krvip

대구 동대구역 출근길 혼란 _작은 베타 수족관_krvip

⊙앵커: 대구지역 역시 출근길 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김기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 새벽 철도노조의 파업으로 하루 3만여 명이 이동하는 동대구역에도 출근길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미리 대기시켜 놓았던 대체인력이 투입돼 비상근무에 들어갔지만 열차는 파행운행되고 있습니다. 하루 54편에 이르는 동대구역의 새마을호 운행이 전면 중단되는 등 하루 192편의 열차 가운데 148편의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협상타결을 기대했던 시민들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박춘희(대구시 범물동): 오늘 교육가는 거거든요, 그런데 만약에 우리 직원이 6명이나 가는데 못 가게 되면 우리 아침에 너무 힘들었었어요... ⊙권영만(부산시 동래구): 차를 갖고 통근을 한다든가 그런 사람들이 아니면 어떻게 할 수 있겠습니까? 많이 불편하죠. ⊙기자: 동대구역에서는 현재는 14편의 통근열차와 무궁화호와 통일호 열차 30편만 비상운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체인력 투입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이나마의 운행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기만(동대구역 여객과장): 철도회원협력회, 주급파트제 그 다음에 비조합원으로 구성돼서 매표창구를 운용할 그런 계획이 되어 있습니다. ⊙기자: 열차파업에 따라 고속버스가 배차간격을 좁히는 등 비상수송에 나서고 있지만 열차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시민불편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김기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