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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동안 한시적으로 이뤄졌던 평양관광이 앞으로는 더 활성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최근 새로 단장한 평양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평양에서 모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양 시내는 건물 공사가 한창인 듯 곳곳에 타워크레인이 눈에 띕니다. 거리는 분홍색과 살구색으로 화사하고 밝아졌습니다. 우리 기업이 지원한 페인트와 타일로 새롭게 단장한 것입니다. 전과 다른 이런 분위기는 관광지마다 어김 없이 들어선 기념품점에서도 확인됩니다. 점원들은 가격 흥정을 받아치며 하나라도 더 팔려고 합니다. <녹취> "10개 더 살게 (깎아달라). 여기는 기념품 상점이라 가격이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3박 4일 일정으로 130여 명이 찾은 이번 관광은 한시적으로 몇 차례 이뤄졌던 평양 관광을 본격화하기 위한 첫 걸음입니다. <인터뷰> 김덕윤(방북 참가단): "한 마디로 감개무량합니다. 전혀 다른 세상인 줄 알고 왔는데, 와 보니 역시 우리 강산인 것 같아요." 일정은 김일성 생가와 주체사상탑 등 이념성을 강조한 장소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시장 경제에 눈을 뜬 북한의 변화로 점차 관광 일정도 다양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종민(한국관광공사 사장): "여러 가지 협의, 또 민간의 활발한 참여를 통해 시간이 지나면서 본격적인 교류가 좀 더 활성화될 것으로 봅니다." 나흘 동안 평양과 묘향산 일대를 둘러본 방문단은 대북관광사업이 앞으로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했습니다. 평양에서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