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구조조정 다음 달 시작 _새로운 모텔 카지노 웹사이트_krvip

금융권 빚이 많은 45개 기업집단에 대한 본격적인 구조조정이 다음달부터 시작됩니다. 또 부실 책임이 있는 기업의 경영진이 경영권을 유지할 수 없도록 채권 금융기관을 통한 제재가 이뤄집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기업 구조조정 추진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채권단은 금융권 대출금이 500억 원 이상인 천422 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6월 말까지 신용위험 평가를 하고 여기서 C등급 받는 기업은 워크아웃, 즉 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가고 D등급은 퇴출 절차를 밟게 됩니다. 지금까지 재무구조와 현금흐름 영업상황 등에 대한 기본평가에서 400여 개 대기업에 불합격 판정이 내려졌습니다. 채권단은 금융권 전체 대출과 보증액의 0.1% 이상을 차지하는 45개 기업집단에 대한 재무구조 평가에서 14곳에 불합격 판정을 내리고 다음달 말까지 11곳과 재무구조 개선 약정을 맺고 구조조정에 나설 계획입니다. 불합격됐더라도 업종 특성이나 고환율로 부채비율이 높은 3곳은 약정 체결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차입이나 인수, 합병 등으로 과도하게 몸집을 불려 자금사정의 악화가 우려되는 기업집단은 계열사 매각 등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해야 합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부실 책임이 있는 기업의 경영진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뒤 관리인으로 선정돼 경영권을 유지하지 못하도록 채권단이 법원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도록 지도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은 주채권은행으로부터 구조조정 추진 상황을 수시로 제출받고 현장 점검도 실시하는 한편 미흡할 경우 주 채권은행이 책임을 지도록 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