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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북 경산에 위치한 대구대학교에서 전산 오류로 대학 정시모집 지원자 4백여 명의 당락이 뒤바뀌었습니다.

학교 측은 전산 오류로 가산점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대학교 누리집에 올해 정시모집 합격자 정정 발표와 함께 사과문이 올라왔습니다.

지난달 28일, 정시모집 합격자를 발표했는데 성적 반영이 잘못되면서 합격자 1054명 가운데 456명의 당락을 번복했기 때문입니다.

수능 영어 B형에는 표준점수 25%에 해당하는 가선점이 있는데 이 점수가 반영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녹취> 금용주(대구대학교 입학 팀장) : "처음엔 반영 다 됐는데 마지막에 프로그램 문제로 가산점 반영 안 돼.."

하지만, 전산 오류가 발생한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학교 측은 당락이 뒤바뀐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현재 상황을 알려 양해를 구했습니다.

다행히 등록 시작일이 오는 6일부터다보니 복수 합격한 다른 학교를 포기하고 대구대에 등록을 했다가 불합격 통보를 받는 등의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대구대에만 있는 특별 전형과 입학 정원이 적어 추가 합격의 가능성이 낮은 일부 학과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항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