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부정 승진자’ 파면 등 중징계 방침_아메로 돈 버는 방법_krvip

한국농어촌공사는 승진 시험 비리에 연루된 직원과 부정 승진자를 파면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고강도 인사혁신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시험 출제기관 관계자로부터 시험지를 넘겨받아 돈을 받고 이를 누출한 주동자 2 명을 즉각 파면하고, 부정 승진한 혐의로 입건된 28 명에 대해서도 파면 등 중징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농어촌공사는 또 공소시효는 지났으나 부정한 방법으로 승진한 사실이 확인된 직원 30 명에 대해서도 인사위원회를 열어 중징계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한국농어촌공사 3급 시험 문제를 유출한 혐의로 전 한국생산성본부 센터장 엄모 씨를 구속하고, 엄 씨에게 돈을 주고 시험지를 넘겨받은 혐의로 윤모 씨 등 농어촌공사 직원 2 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또 윤 씨에게 돈을 주고 시험지를 넘겨받은 승진시험 대상자 28명을 입건하고, 공소시효가 지난 부정 승진자 30 명의 명단을 농어촌공사에 통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