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제일은행에 공적자금 4조원 투입 _빙고데이는 진짜 돈을 준다_krvip

정부와 여당은 오늘 제일은행에 4조원 규모의 공적자금을 투입해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오늘 낮 국회에서 국민회의 장영철 정책위 의장과 자민련 차수명 정책위 의장,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당정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공적자금 투입 규모는 4조원 안팎이 될 것이라면서 우선 공적자금을 투입해 경영정상화를 이룬 다음 유리한 조건에서 해외 매각을 진행한다는 원칙을 세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당정은 제일은행의 감자 방안 등을 조속히 확정한 다음, 빠르면 다음주중에 예금보험공사를 통한 공적 자금 투입에 나서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정의 제일은행에 대한 공적자금 조기투입 방침은 정부와 뉴브리지사의 제일은행 매각 협상이 당초 예정됐던 시한을 넘기면서 차질을 빚음에 따라 먼저 제일은행의 정상화가 시급하다는 판단을 한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