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확진자 접촉한 320명 관찰…“격리자 외출 허용 않을 것”_돈을 벌기 위한 픽스 버드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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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6일) 뉴질랜드에서 24일 만에 코로나19 확진자 2명의 밀접 접촉자가 320명으로 확인됐습니다.

뉴질랜드 보건부는 어제 확진된 2명과 밀접 접촉한 320여 명에 대한 격리 검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다만, 하루 새 새로 확인된 확진자는 없었습니다.

30대와 40대 자매인 확진자 2명은 지난 7일 영국에서 입국해 14일 격리 기간을 다 마치기 전에 특별 허가를 받아 웰링턴에서 열린 부모 장례식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장례식 참석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부는 확진자들이 만났던 가족도 함께 격리돼 현재 보건 당국의 관찰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확진자와 같은 항공기를 탔던 승객, 격리시설에 함께 수용돼 있던 사람 등 320여 명이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밀착 접촉자'로 분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건은 출입국 관리에 용납할 수 없는 허점을 드러낸 것이라며, 앞으로는 시설에 격리된 사람들에게 정상 참작에 따른 외출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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