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지원에 국민 1인당 연 평균 2,900원 부담 _빙고 앱 클라우드 패널_krvip

우리 국민 한 사람이 해마다 부담하는 대북지원액은 2천9백 원 정도로 나타났습니다. 신언상 통일부 차관은 오늘 이화여대 창립 120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에서 1995년 이후 지난해까지 11년 동안 대북지원에 1조 5천150억 원이 소요됐고, 국민 1인당 연평균 2천9백 원, 3달러 정도를 부담했다고 말했습니다. 신언상 차관은 1972년 동서독 기본조약 체결 이후 18년 동안 서독 국민 1인당 연평균 52달러를 부담한 점을 고려하면 우리가 부담한 금액은 결코 많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언상 차관은 대북 퍼주기 논란이 있지만 대북지원은 인도적 차원에서 먹고사는 권리를 위협받고 있는 북한 주민들을 돕는다는 의미가 있으며 남북 간 화해협력을 증진하고 북한의 의식변화를 유도하는 평화유지 비용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