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 참사 사망자 130여 명 _포커는 어떤가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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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시각 현재까지 사망 59명, 실종 165명, 부상자 144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나 사고 전동차 안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7, 80여 구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돼 사망자는 130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뉴스특보에서는 지금까지에 새로 들어온 소식을 중심으로 사고 수습 현황과 경위 그리고 문제점 등을 집중 전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이 시각 사고 현장부터 점검합니다. 김명환 기자 나오십시오. ⊙기자: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 현장입니다. ⊙앵커: 사고가 일어난 지 만 하루가 돼가고 있는데 지금 수습 마무리는 어떻게 돼가고 있습니까? ⊙기자: 화재가 발생했던 대구지하철 중앙로역에 대한 수색작업은 거의 마무리된 상태입니다. 경찰과 소방관 50여 명은 어젯밤 사이 지하철 대합실을 샅샅이 뒤졌지만 전동차 내부를 제외하고는 추가사망자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환자가 숨지거나 사망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사망자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59명입니다. 부상자는 140여 명에 실종자는 160여 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지하철 월배차량기지로 옮겨진 전동차 두 대에 70여 구의 시신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전체 사망자는 130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현재 화재현장과 지하철 차량기지 등에는 경찰과 전경 600여 명이 투입돼 현장을 보존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앵커: 그리고 주변 교통상황은 이제 정리가 됐습니까? ⊙기자: 이번 화재로 차량운행이 통제됐던 대구시 중앙네거리 양방향의 차량운행은 오늘 새벽 3시 20분부터 재개됐습니다. 도로위를 가득 메웠던 소방차와 구급차는 대부분 철수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날이 밝으면서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과 차량 운행이 늘어나 다소 혼잡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대구지하철 운행은 중앙로역 인근 6개 역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에서 오전 5시 20분부터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대구지하철공사는 조금 뒤인 오전 10시쯤부터 군부대 병력 200여 명의 지원을 받아 역구내에 대한 현장수습과 복구작업에 나설 예정입니다. 그러나 전 구간 정상운행에는 적어도 보름 이상의 시간이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대구 지하철 화재참사현장에서 KBS뉴스 김명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