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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을 하루 앞둔 경계로 하락했다.

1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2.32포인트(0.37%) 하락한 19,732.4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20포인트(0.36%) 내린 2,263.6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57포인트(0.28%) 낮은 5,540.0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강보합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하락세로 돌아서 내림폭을 확대했다. 미국 경제가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 속에도 트럼프 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를 억눌렀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업종이 0.99%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에너지와 금융, 헬스케어, 소재, 기술, 유틸리티 등 산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내림세를 보였다. 다우지수 구성종목 중에서는 골드만삭스가 1.2% 내렸고 JP모건도 0.8%가량 하락했다.

이날 시장은 경제지표에도 주목했다. 경제지표는 대체로 호조를 보여 미국 경제가 개선될 것을 시사했다. 지난 1월14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역대 최저 수준으로 감소해 고용시장 호조가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1만5천명 줄어든 23만4천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는 25만명이었다.

지난해 12월 미국의 주택착공실적도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증가세를 나타냈다. 미 상무부는 12월 주택착공실적이 전월 대비 11.3% 증가한 122만6천채(계절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WSJ 조사치는 120만채였다. 필라델피아연방준비은행 관할 지역의 제조업 활동을 보여주는 지수도 올랐다. 필라델피아연은에 따르면 1월 필라델피아연은 지수는 전월 19.7에서 23.5로 높아졌다. 이는 WSJ 조사치 15.8을 웃돈 것이다. 지수는 제로(0)를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뉴욕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의 원유 생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9센트(0.6%) 상승한 51.37달러에 마쳤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오는 5월과 6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36.2%와 46.9%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3.13% 오른 12.87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