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관 인사청문회 마무리…여야 의견 충돌_베타 물고기 똥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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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관 후보자 4명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늘 마무리된 가운데 여야의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리면서 임명동의안 처리를 놓고 진통이 예상됩니다. 새누리당 인사청문특위 간사인 이한성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누리당은 4명의 후보자 가운데 한사람도 부적격자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김병화 후보자에 대해 "위장전입 문제와 취득세 탈루 부분에 대해 본인이 문제가 있었다고 시인하고 사과했다"며 "사과했고 충정이 있다고 봐서 부적격이라고 판단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통합당은 4명 모두 대체로 자격 미달이라며 특히 김병화 후보자는 절대 불가라는 입장입니다. 민주당 간사인 박영선 의원은 김병화 후보자의 경우 위장전입 2건과 다운 계약서 3건, 세금탈루 3건 등 각종 의혹이 있다"며 자진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영선 의원은 이어 김병화 후보자가 제일저축은행 브로커 박 씨와 한달에 한번씩 산악회 활동을 했고, 부인 명의로 아파트를 동시에 구입했다"며 "이명박 정부가 왜 김병화 후보자를 청문회에 내보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