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에 亞최대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 조성_길에서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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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화력발전소 9·10호기 건설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이 반대 목소리를 높이는 가운데 발전사업자들이 이 지역에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당진에코파워와 한국동서발전, SK가스, SK디엔디 등 4개 사는 13일 충남 당진에서 환경 오염 저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 조성 등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당진 화력발전소 9·10호기를 건설할 당진에코파워의 모회사인 SK가스와 당진 화력발전소 1∼8호기를 운영 중인 동서발전이 환경 오염에 대한 우려 여론을 반영해 제안한 것이다.

당진에 조성될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는 석문산업단지 안에 전체 부지 112만㎡(약 34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축구장 160개의 크기와 맞먹고 신재생에너지 단지로는 아시아 최대라고 당진에코파워는 설명했다.

총 사업비 2천570억원을 들여 80㎿ 용량의 태양광발전단지와 국내 최대 신재생 연계 ESS(에너지저장장치) 단지(160㎿h), 연료전지와 풍력발전 시설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7만㎡ 크기의 신재생에너지 홍보시설과 테마파크도 짓는다.

당진에코파워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가 들어서면 연간 10만t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