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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3월이 가네요.

일요진단 이번 주는 문화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선거 이야기 대신이요.

문화가 있는 날이라고 들어보셨는지요.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영화관, 공연장, 스포츠관람 등이 할인된다고 하죠.

한류, 주춤한가 했는데 다시 뜨는 분위기라고 하고요.

정부가 2016, 2017, 2018 3년을 한국방문의 해로 지정했는데 외국인 관광객 좀 늘고 있을까요?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가 통합대한 체육회로 출범했는데 그 연유도 궁금하고요.

문화체육관광부 김종덕 장관 모십니다.

장관님, 어서 오십시오.

귀한 시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부처 이름이 문화체육관광부 이렇게 되어있어요.

새 분야 업무 비중이 이름 순서대로인가요?

해 보시니까 어떤 분야 업무에 품이 제일 많이 들던가요?

-재미있는 질문을 하셨네요.

그 순서대로는 아니고요.

예산 자체로만 보면 사실 거기가 좀 많은 편이긴 합니다.

문화 그쪽이, 문화 쪽이 많긴 한데 최근에 와서 업무 자체는 그때그때 벌어지는 일들이 다르니까요.

올림픽이 또 벌어지고 있기 때문에 올림픽이라든지 또 콘텐츠 분야에 집중을 하고 있다.

그래서 업무는 사실 어디가 더 중요하고 어디가 덜 중요하고 그런 것도 없고 또 실제로 제가 쓰는 시간도 역시 그거의 순서대로 쓰게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우문현답을 해 주시네요.

최근에 정부 상징이 그동안 무궁화 문양에서 태극 문양에서 새로 디자인 됐어요.

67년 만이라고 하던데.

장관님이 디자인학 전공한 교수시고 그래서 전공을 살리신 셈이 됐는데.

배경 설명 간략히 부탁드릴게요.

-제가 장관으로 있는 동안에 이 일이 이루어져서 정말 기쁘게 생각하고요.

아시다시피 국가브랜드와 관련된 사업이 지지난 정부서부터 이렇게 진행되어 왔었습니다.

그런데 마무리를 못 지었는데 제가 있을 때 마침 이렇게 마무리를 짓게 돼서 정말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아시다시피 각 부처별로 상징들이 다 달랐습니다.

-그렇죠, 부처별로.

-그게 90년대 말에서부터 그렇게 진행이 되어가지고.

그러다 보니까 사실 예산도 정부가 바뀔 때마다 부처 명칭이 바뀌지 않습니까?

교육인적자원부에서 교육부로 바뀐다든지 외교통상부에서 외교부로 바뀐다든지 그럴 때마다.

-지식경제부에서 산업통상자원부로 바뀌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지난 번 2008년에 제가 알기로는 15군데인가 그렇게 아마 바뀐 걸로 알고 있고.

18군데인가 15군데인가 바꼈고.

2013년에도 13군데인가 바뀌었습니다.

그러면서 다 바뀌었습니다.

상징이나 이런 것들이 다 바뀌다 보니까 예산도 다시 다 폐기하고 다시 만들어야지 되고 또 행정적인 그런 낭비도 굉장히 심하고 그래서 선진국들 같은 경우에 그런 것들이 이미 다 겪었기 때문에 최근에 와서 다 통합하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저희도 그런 이유에서 통합을 했고 국민들한테 저희가 설문조사를 해 보니까 22개 부처의 상징중에서 이 상징이 어디 부처 겁니까 물어봤을 때 전체 평균으로 1개가 안 됩니다, 아는 게요.

그런 정도로다가 의미가 없었습니다, 각각의 다른 상징을 갖고 있다는 것이.

그래서 이번에 통합을 하게 됐고.

태극으로 하면서 사실 대한민국다움이라는 어떤 이념하에 다 묶어주게 되어서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면 각 부처의 지금 상징 문양은 병행하다가 나중에는 그냥 정부 문양으로 통일하게 됩니까?

-아닙니다.

-문화체육부처 관광부 문양은 참 예쁘고 좋던데.

-다들 자기 상징에 대해서 애착이 있으시겠죠.

그동안에 오랫동안 써오셨으니까요.

그런데 집행은 행정자치부에서 하게 되겠지만 일거에 다 바뀌긴 할 텐데 중요한 상징들은 다 바뀔 텐데 아직 서류라든지 이런 것들이 남아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거는 다 소진되고 난 다음에 새로 인쇄할 때 또 바뀌게 되겠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비용이 더 많이 들어가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문화가 있는 날.

매월 마지막 수요일이니까 이 달은 30일인가요?

이달 특별히 계획돼 있는 행사가 있나요?

어떻습니까?

-굉장히 많죠.

행사는 지금 현재 참여하고 있는 단체라든지 이런 데가 워낙 많이 늘어나고 있어서.

최근에 와서 굉장히 많이 늘어났고 아시다시피 문화가 있는 날이 처음 시작된 게 창작하는 사람들이 창작콘텐츠를 만들고 소비가 잘 안 되고 있는 게 문제였었습니다.

소비가 잘 되어야 창작하는 사람들도 그걸 만들 그런 기운이 나고 그럴 텐데.

그게 좀 부족해서 소리를 좀 진작시키고 문화 소비가 늘어나면 창작도 늘어나고 국민들이 어떤 여유로운 어떤 여가를 즐기는 그런 생활이 될 것 같아서 그렇게 된거고요.

이걸 하면서 사실 굉장히 소비도 많이 늘어났고 실제 문화 활동에 참여하는 국민들의 숫자도 굉장히 많이 늘었습니다.

그전에 비해서 한 25% 정도 늘었다고 저희가 나왔고요.

소비도 한 20% 정도 더 늘어났습니다.

최근에 와서 그냥 단순히 보는 것에 지나서 이제는 참여하는 쪽으로.

그래서 직장, 학교 또 지역에 있는 지자체라든지 이런 데서 하고 있는 여러 가지 동호회 활동을 통해서 직접 자신이 창작 활동에 참여하는 그런 일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고요.

-2014년도에 지정됐으니까 3년째인데.

모르는 시청자분들도 계시는 것 같아요.

언론도 좀 홍보에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한류가 한동안 주춤했는지 별 큰 뉴스가 없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최근 한류드라마가 다시 뜨고 있다고 하는데 곽근하 기자의 리포트 먼저 볼까요.

-함께 싸워줘서 고마웠습니다.

-전반부가 끝난 태양의 후예는 전국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미니시리즈로써는 4년 만에 최고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세계 각국의 인기몰이도 한창입니다.

중국 등 아시아권뿐만 아니라 이탈리아나 루마니아까지 30여 개국의 판권이 팔려나갔습니다.

특히 중국 판매가는 회당 2억 6000만원.

역대 최고를 갈아치웠습니다.

-남녀 주인공이 너무 보기 좋아요.

정말 좋아합니다.

줄거리도 세련되고 재미있어요.

-미국에 기반을 둔 글로벌 동영상 서비스 사이트에서 태양의 후예가 조회수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 한국드라마 수입에 소극적이었던 일본에도 판매돼 오는 6월 방송됩니다.

늘 군복을 입는 남자 주인공이 간간이 선보이는 사복 패션은 매진이 눈앞입니다.

여주인공이 모델인 화장품은 매출이 10배 이상 늘었고 립스틱은 동나는 등 K-뷰티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중국에서 시청이 가능했기 때문에 좀더 빠르게 콘텐츠가 쇼핑이나 다른 부분에 연결될 수 있었던 부분들이 많았던 것 같고요.

-태백시 등 드라마의 촬영지는 주목받는 관광지로 부상했고 우크르나는 가상지역의 배경이 된 그리스 섬에 대한 여행문의까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다 큰 수익창출을 위해서는 동영상 플랫폼 등 자체 유통망을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 높습니다.

또 기획단계부터 관광 등 파생상품 개발을 염두에 둬야 드라마 한류의 부가가치를 최소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드라마라서 좀 저거하긴 한데.

태양의 후예.

장관님 보실 시간 있으세요?

-저희 집사람이 아주 대단한 팬입니다.

그래서 저도 같이 보고 있는데요.

워낙 잘생긴 사람들이 많이 나오셔서 중견 여성, 남성의 팬들이 굉장히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좀 듭니다.

-SNS상에 남편들의 수칙 이런 것도 돌고 그러대요.

그런데 중국 동남아 같은 데서 반응이 대단하다는데 부처에서도 파악하고 계신지.

-저희도 이건 파악하고 있고 특히나 저희가 굉장히 고무적으로 보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최초의 사전제작을 해 가지고 성공하는 사례라서 앞으로도 아마 한국의 드라마업계라든지 이런 데서 사전제작을 하게 되면 이제 같이 전세계적으로 개봉을 할 수 있어서 여러 가지로 유리한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좋은 성공사례를 남긴 것 같고요.

지난 번까지 제가 본 건 10회까지 봤는데 그때 벌써 32개국에 수출이 됐다는 그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건 굉장히 우리 콘텐츠 수출에도 아주 좋은 기회가 되는 거라고 봅니다.

-장관님이 해외에 나가셨을 때나 아니면 외국에서 온 사람들을 만났을 때 어떤 한류의 대단함을 체감하실 기회가 많으실 것 같아요.

에피소드 같은 거 소개할 만한 게 있으신가요?

-제가 며칠 전에 한영창조산업포럼 때문에 영국 다녀왔습니다.

거기서 영화 산업에 계신 분들 또 게임산업에 계신 분들 심지어는 BB를 사장도 뵀습니다.

그런데 대화 소재 중에 빠지지 않는 게 한류였었습니다.

그 정도로 한국의 대중문화, 특히나 한류와 관련된 이런 대화 소재로 삼을 정도로 굉장히 사람들한테 많이 알려져 있고 몇몇 회장 같은 경우에는 자기가 한류팬이라고 그렇게 밝히고 있더라고요.

작년에 이제 우리 한국이 메르스 때문에 어려울 때 그것을 진작시키기 위해서 K팝 페스티벌을 시청 앞에서도 했고 잠실에서도 했었습니다.

그 당시에 거의 거기 와 있던 관중의 반 이상이 전부 다 외국인들이었었는데 그때 이제 비자 받고 온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런데 엄청나게 많은 수의 젊은이들이 똑같은 티셔츠 입고 막대풍선을 두드리고 있고 저는 잘 모르는 우리 노래를 따라부르는 걸 보면서 정말 놀랐습니다.

이게 한류문화의 힘이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한류를 이제 어떻게 지속 가능하게 또 업그레이드를 시켜나갈 것인가 하는 게 우리 과제 아니겠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부분에 가장 신경을 써야 된다고 보세요, 장관님께서는?

-아시다시피 문화 콘텐츠와 관련된 산업이 다른 산업에 비해서 성장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다른 데 조금 안 좋은 상황에서 저희는 지금 문화 콘텐츠 분야는 7.9%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까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런 문화를 너무 수출산업으로만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게 우리가 많이 수출하면 수출할수록, 덜 수입하면 수입할수록 유리하다고 생각을 하시는 것 같은데 그러다 보면 각국이 갖고 있는 문화적 저항에 자꾸만 시달리게 되거든요.

그래서 문화라는 건 상호교류의 관점에서 이 문제를 좀 봐서 우리 문화도 교류를 통해서 더 살찐다, 이런 관점에서 좀 봐야지 되지 않겠나 싶고.

한류라는 게 아시다시피 우리가 일부러 이렇게 만들려고 한다고 해서 만들어지는 게 아니었거든요.

아시다시피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한국에서 만든 드라마라든지 K팝 같은 것들이 한국시장만 갖고서는 전세계적으로 퍼져나가기에 규모가 작다 보니까 그걸 만든 사람들이 전세계로 갖고 나나서 그것이 일본, 중국 또 아시아권에서 퍼지면서 한류붐이 만들어졌는데 실제로 아마 1년에 1000편 이상의 드라마를 만드는 나라는 전세계적으로 아마 미국 외에는 저희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 정도로다가 한국이 그런 속에서 경쟁력이 만들어지지 않았나, 그런 경쟁력, 콘텐츠 자체가 갖고 있는 경쟁력 때문에 한류가 계속 유지가 되고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저희는 봅니다.

이런 다양하고 좀 창의적인 콘텐츠들이 이렇게 많이 만들어질 때 계속 이런 경쟁력이 유지될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관님께서 상당히 의미 있는 지적을 해 주셨는데 한류를 우리가 많이 수출하고 조금 수입하는 게 능사가 아니다.

교류 차원에서 봐야 된다 이렇게 지적을 해 주셨는데.

한때 한류의 가장 큰 시장, 일본의 경우 또 다른 측면이죠.

어떤 정치적인 요인, 이런 것도 있었던 것 같은데 현한류라든가 이런 게 일고 있기도 하고 지금 중국이나 동남아도 언제든지 이럴 가능성도 또 배제할 수 없는 거거든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정부 차원에서 대책이라든가 이런 게 있어야 될 것 같은데.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만 가능한 우리 것을 내보내지만 내놓기만 하는 것이 아니고 실제로 또 교류가 이루어지게끔 해야 되는 노력들을 좀 많이 저희도 하고 있고요.

아시다시피 현한류는 정치나 역사적인 문제 때문에 잘생하는 거지 문화 때문에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여전히 일본은 우리 콘텐츠 수출의 제1 첫번째 시장입니다.

제일 큰 시장이고요.

아시다시피 K팝 공연 같은 거 여전히 티켓 구하기 너무너무 힘듭니다.

그리고 대부분 K팝 공연을 하는 그런 기획사들 같은 경우에 실적이 작년에 비해서도 훨씬 좋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건 현한류 때문에 문화공연을 안 한다든지 사람들이 싫어한다든지 이런 상황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교류의 차원에서 좀더 그런 활발한 교류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런 호혜적인 교류를 하기 위해서는 한중일 문화산업포럼 같은 것들을 통해서 그런 문제들을 조금 해결해 나가려고 하고 일본하고는 관광분야에서도 여러 가지 그런 노력을 해 왔습니다만 원전사고 5주년을 위로하는 문화사절단을 파견하고 우리가 관광사절단도 파견했었거든요, 원전지역에.

그럴 정도로다가 우리가 서로 위로하는 그런 분위기 속에서 양국 국민들이 혐한류라든지 일본을 싫어하는 그런 분위기들이 너무 감정적으로 흐르지 않게끔 그렇게 좀 관리해야 될 필요는 느끼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 K팝 가수라든지 드라마 배우 이런 대중문화를 통한 한류의 확산, 이런 건 좋은데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여기서 더 넘어서서 우리 대한민국의 정말 문화 저변을 이렇게 널리 퍼뜨릴 수 있는 그런 전략도 필요할 것 같아요.

-그렇습니다.

지금 현재는 한류에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1세대 한류가 드라마로 시작했고 2세대 한류가 K팝이었고요.

그렇다면 이제 드라마나 K팝, 여전히 힘이 센 한류의 주류 콘텐츠 중의 하나고요.

그 외에 우리가 클래식이라든지 요즘 조성진 군 같은 경우에는 전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클래식이라든지.

-조성진 군은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죠.

-그렇습니다.

다양한 장르로 퍼뜨릴 필요가 있고 최근까지만 해도 한류의 팬들이 전부 다 10대들이나 20대 초반의 어떤 젊은이였었는데 팬층이 점점 넓어지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우리 문화에 대해서 한식이라든지 한국을 방문하는 이유 중에 굉장히 큰 게 한식입니다.

한식이 지금 2위로 올라섰습니다.

그래서 그 정도로다가 우리 한식이 전세계적으로 많이 보급이 되고 그것에 대한 팬들도 그만큼 늘어나면서 저희가 K서포터즈라고 해서 실제 지금은 오피니언리더라든지 나이드신 분들 중에서도 한국을 좋아하고 한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조금 다른 맥락인데요.

중국이 지금 한류에서 큰 시장인데 중국이 자본을 앞세워서 한류산업에서 우리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단 말이에요.

중국 자본의 공세라고 할까요, 이것에 대해서는 어떤 대책이 간구되어야 된다고 보십니까?

-저희도 그 문제에 대해서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잘 키워낸 어떤 기술자들이라든지 여러 연출자들 이런 사람들이 굉장히 비싼 월급이라든지 보수를 받고 중국에 가고 또 회사에도 굉장히 많은 투자를 하고 그런 것에서 다만 저희는 이것이 진출이냐 아니면 중국에 의한 흡수냐.

그야말로 어느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다르다고 봅니다.

저희는 이것을 기회요인으로 봐야지 되지 않겠나.

여전히 가능성이 우리 주변에 있는 가장 가능성이 큰 시장 중 하나가 중국입니다.

거기는 우리가 그 두려움 때문에 닫아둔다고 한다면 기회 역이 동시에 사라지는 거라고 저는 봅니다.

그래서 전문인력의 해외진출이라는 관점에서 그 문제를 오히려 봤으면 좋겠고 또 양국이 같이 투자해서 만든 그런 콘텐츠들은 사실은 중국에서 저작권 문제라든지 이런 걸 해결하는 굉장히 좋은 방식 중 또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세계무대로 진출하기 위한 파트너로서의 중국을 우리가 오히려 적극적으로다가 안아야지 되지 않겠나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 한류 콘텐츠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창작인들에 대한 대우, 이런 게 제대로 돼야 될 거란 말이에요.

물론 몇몇 스타창작인들의 예외 경우가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문화, 공연, 예술, 방송 영역의 창작인들이 상당히 처우가 좋다고 하기는 어렵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관련 주무부처로서 무슨 대책 같은 걸 간구하고 계신가요?

-저희도 그 문제에 대해서 여러 가지, 그동안의 그러다 보니까 실제 굉장히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또 보수도 충분치 않다 보니까 굉장히 안 좋은 일도 많이 벌

어지고 그랬는데요.

그래서 저희가 문화예술 사업자들과 예술인 사이에 지금까지는 구두계약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다반사였습니다.

그래서 서면계약을 작성하는 걸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분야별로 표준계약서를 만들어서 실제 작가와 이런 방송사 또 스태프들과 제작사 이런 데가 서로 표준계약서를 서로 받아들이게끔 자꾸 저희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이고요.

또 아시다시피 방송사에서 창작자의 권리보호에 대해서도 사실 노력을 같이 해 주셔야지 이 문제가 해결이 되는 거지.

-방송사에서도 수반이 되야죠.

-스태프들만 노력한다고 되는 문제가 아니라서요.

그런 문제에 대해서 굉장히 불공정행위라든지 이런 것에 대해서는 저희가 제지할 그럴 조치를 취할 생각을 갖고 있고요.

그외에 아시다시피 군소제작사들 같은 경우에 사실상 굉장히 큰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거든요.

특히 방송용 애니메이션을 만든다든지 이런 회사들 같은 경우에 굉장히 방영권료라든지 이런 게 싸다 보니까 제가 파악하기로는 전체 제작비의 10%밖에 못 받고 있다고 그래요.

그런데 그런 문제들이 저희도 애니메이션 제작하는 데 지원을 많이 하고 또 방송사 입장에서도 좀 정상화쪽으로 해 주셔서 이런 것들이, 애니메이션이 활성화돼서 세계시장으로 갈 수 있는 어떤 계기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한류 이야기만 해도 50분이 충분치는 않을 텐데요.

다른 주제들이 많이 있으니까 그 정도로 접고요.

우리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죠.

지난해 우리 외국인 관광객이 2014년에 비해서 줄었어요.

메르스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2016,2017, 2018년을 한국방문의 해로 지정을 했어요.

한국방문의 해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죠?

2010년, 2011년, 2012년.

-이전에도 있었습니다.

-그러면 지금 외국인 관광객들, 방문객들의 추이가 좀 나아지고 있나요?

어떻습니까?

-그렇습니다.

작년에 메르스 때문에 굉장히 고통을 많이 겪었고 특히 관광 업계 같은 경우에는 정말 도산 일보 직전까지 갔다가 겨우 회생한 그런 회사들도 많이 있고요.

올해 저희가 1월, 2월 전체 집계로만 보면 한 13%, 12% 정도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대비요.

-메르스가 있기 이전 단계에서부터 12% 성장한 것이기 때문에 14년에 비하면 사실은 거의 20% 넘게 성장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저희는 고무적으로 보고 있고요.

아마 저희가 올해로 1650만명을 목표로 삼고 있는데 그 목표달성은 어렵지 않게 달성되지 않을까 싶고요.

그걸을 위해서 저희가 중국 외에 다른 나라에도 다양하게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작년에 우리가 메르스를 통해서 겪은, 배운 교훈 중 하나가 너무 몰빵을, 이런 말 써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하여튼 한 바구니에 한꺼번에 다 이렇게 하다 보니까

그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중국만 믿고서 이 관광시장이 이렇게 기대기에는 좀 위험하다는 생각도 있고요.

그래서 다양한 시장으로 마케팅을 저희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지난해 보니까 중국관광객이 전체 관광객의 45.2%.

올해도 우리 정부 목표가 한 1650만명 중에 중국 관광객 800만명으로 잡고 있던데.

그런데 중국 관광객들이 우리나라를 다녀간 다음에, 뒤에 별로 인상들이 안 좋다

이런 기사들이 있어요.

다시 오고 싶지 않다 그런다고.

그런데 왜 그런다고 보세요?

-아무래도 저가 관광 때문에 그렇죠.

워낙 싸게 메스르 사태 이후에 조금 더 악화됐다고 저희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메스르 때문에 관광객 유치하는 게 이전보다도 어렵다 보니까 어떻게든 유치하려다 보니까 더 가격을 낮추고 그러면서 초저가 관광들이 많이 횡행을 하고 그

러면서 이제 문제가 좀 발생을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점점 그런 단체관광보다는 개별관광객 위주의 관광객쪽으로 선회하고 있고요.

그런 준비들을 조금 많이 하고 있습니다.

중국 관광객들이 여전히 그래도 단체관광객 수로 보면 점점 줄어들고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그건 훨씬 더 개선될 거라고 저는 보고요.

그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친절캠페인이라든지 저가관광에 대한 어떤 단속을 중국측과 한국측이 함께, 그런 물건을 팔지 말아야지 안 오는 것이기 때문에 중국

측에서도 그걸 단속하고 저희 쪽에서도 단속하고 그래서 그런 것들이 더 없게끔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가관광 그다음에 저가상품, 뭐랄까요.

유도판매라고 할까요.

이런 부분은 여러 번 나온 이야기이기 때문에 다 아시리라고 보고 또 한 가지 중국 관광객을 상대로 한 가이드들의 자질이랄까요, 자격이랄까요.

이런 것도 좀 문제로 지적되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어떤 대책을 강구하고 있나요.

-특히나 다른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무자격 가이드 문제도 우리 역사에 대한 어떤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의 가이드, 이런 게 조금 심각하고요.

무자격 가이드 문제는 저희가 이제 여행사하고 본인.

지금까지는 본인에 대한 제재는 하지 않았었습니다마는 본인도 앞으로는 무자격 가이드 같은 경우에는 물론 가이드를 할 수도 없지만 과태료도 역시 굉장히 많이

물게 됩니다.

그래서 만약에 무자격 가이드를 쓰는 중국 전담여행사가 있을 경우에는 두 번만 발각돼도 지정을 취소하게 되고요.

일반 여행사 같은 경우에도 세 번을 위반하면 취소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강력하게 되어 있는 데다가 또 한 가지는 이걸 신고하게 돼 있습니다.

신고포상제를 하면서 사실은 가이드들끼리 서로 감시하면서 그런 일이 없게끔.

자기 일자리지키려면 무자격 가이드 자꾸만 신고해서 그런 사람들이 없어져야 됩니다.

신고포상제를 통해서 저가관광 상품을 파는 그런 곳이라든지 무자격 가이드를 쓰는 그런 곳은 다 퇴출되게끔 저희가 하려고 하고요.

이번에 제가 가이드들을 한번 다 봤습니다.

며칠 전에 다 모아서 한꺼번에.

지금 현재 시장이 어떤데 지금 해결이 안 되고 있는가를 조금 들어봤습니다.

들어봤더니 대부분 교육이 조금 지금보다 강화되고 확대됐으면 좋겠다.

그래서 한 번 가이드 자격을 받았더라도 10년 전에 받은 거 그대로 그냥 쓰고 있으니까 그걸 다시 갱신하면서 다시 교육 받아야지 갱신되게끔 반드시 좀 그렇게 해

줬으면 좋겠다는 것과 또 한 가지는 중국 가이드 같은 경우에는 넘쳐나고 이게 태국이라든지 아시아권에 다른 인도네시아라든지 이런 데 가이드는 또 부족한 거예

요.

소국 가이드 경우에는 지금처럼 강화,

만약에 저희가 강화하려고 하는데 시험을 강화하게 되면 그나마도 어려워지기 때문에 그래서 맞춤형으로 조금 저희가 조치를 취하려고 합니다.

-수국에 대한 그런 정밀한 계획도 있어야 되겠네요.

또 한 가지 정부가 이렇게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서 작년에 외국인 관광객이 줄었다고 해 가지고 매년 관광객 목표를 정해 가지고 대대적인 홍보도 하고 그다음

에 드라이브를 하는데.

일각에서는 이런 정부가 수치에 연연하지 않아야지 우리 관광산업에 질이랄까, 이런 게 고급화되는 거 아니겠느냐.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을 많이 유치하는 것도 좋긴 한데 또 우리 관광산업의 품질을 고급화시키는 상충하는 과제란 말이에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좀 고민이 필요할 것 같아요.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이게 실적이 항상 숫자로 이렇게 되고 질적인 향상을 우리가 평가할 수 있는 수치는 찾아내기 참 어려운 상황이거든요.

하지만 제가 볼 때는 한동안은 단체 관광객들이 급증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중국이 점점 이제 도시화되어 가면서 거

의 중산층들이 늘어나면서 사실은 한국으로 많이 오게 돼있거든요.

그래서 중산층의 저가관광을 택해 가지고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처음, 첫번째 관광지로 한국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그런 현상들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에 비해서 개별관광객 숫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체 비율로 보면 저희 지금 현재 한 65%정도, 그 정도 지금 가까이 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개별관광객들이 쓰는 돈이라든지 또 그 사람들이 택하는 관광지라든지 이런 것들이 단체관광객들에 비하면 훨씬 좀 많고 질도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저희 관광정책도 그쪽으로다가 바뀌고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뿐만 아니고 우리 내수관광도 우리 경제 활성화라든가 아니면 관광업에 작년에 그렇게 어려움을 겪었던 내수관광업계도 상당히 아우성들이었거든

요.

이 내수관광,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책 같은 것도 마련하고 계신가요?

어떻습니까?

-저희가 국민들한테 여행을 왜 안 가시는가 여쭤봤습니다.

그랬더니 예측하실 수 있다시피 시간 없고 돈 없어서.

그게 핵심입니다.

그래서 직장에도 여행을 위한 휴가에 대해서 그 문제를 해결해 주십사 하고 전경련하고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요.

또 한 가지는 봄, 가을로 저희가 여행주간이라는 걸 확정을 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자료에 들어가 봤더니 있대요, 여행주간이라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여행주간에는 그 기간동안 보름 정도 됩니다.

봄 보름, 가을에 보름 되는데 그때 가시면 할인이 굉장히 많이 됩니다.

심지어는 교통비조차도 할인이 되거든요.

그런 시기에 휴가를 내셔서 덜 바쁠 때.

여름철에 모두가 여행갈 때 가시면 아무래도 푸대접받기 마련이고요.

또 가격도 비싸고.

봄, 여름에 조금 한산하실 때 휴가를 오히려 그때 가시면 여러 모로 그 지역에서도 굉장히 환영을 받을 것이고 또 돈이 돈 가치를 하게 되죠, 그 지역에서.

-지금 말씀하신 것과 관련해서 학교 다니는 자녀들이 있는 분들은 방학 일정하고 안 맞아서 그런 게 집중되는 거거든요.

무슨 좀 묘안 같은 것을 찾으셔야 될 것 같은데.

-그래서 작년에 그렇지 않아도 교육부하고 같이 협의해 가지고 여행주간에 아이들을 데리고 여행가는 것에 대해서 자율학습의 한 부분으로 저희가 이렇게 수용을 해 달라고 해 가지고 그렇게 했습니다.

그래서 올해도 그건 아마 계속 이어질 거라고 저희는 생각합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이 2018년 2월 개막이면 2년이 채 안 남았는데 준비 잘 돼가고 있겠죠.

-그렇습니다.

지금 건설은 60% 정도 됐습니다.

아마 올해, 올해 말까지가 90% 이상 마무리지어질 것으로다가 저희는 생각하고 있고요.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또 올림픽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선수들이 메달을 많이 따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선수들을 육성시키는 그런 육성프로그램도 열심히 지금 하고 있고요.

그래서 동계올림픽은 우리가 사실 강국이 아닙니다.

스케이트 종목은 좀 그렇지만 설상 종목 같은 경우에는 사실 잘 그렇게 잘하는 선수들도 많지 않고.

그러다 보니까 해외 지도자들을 데려오지 않으면 사실 지도를 할 사람들도 많지 않은 편입니다.

그래서 올해 저희가 해외 지도자 또 여기가 여름일 때 남반부에, 눈이 있는 곳에 가서 전지훈련을 할 수 있게끔 그것을 위해서 저희가 180억원 정도를 지원을 합니다.

그래서 선수 육성을 열심히 해서 올림픽이 성공하기 위한 어떤 조건 중에 시설 외에 선수가 메달을 많이 따서 우리 국민들이 가서 중계를 보고 싶고 또 현장에 가서 보고 싶은 마음이 드시게끔 열심히 하겠고요.

아시다시피 올림픽이 더 이상 스포츠만의 행사가 아닙니다.

전세계인이 보게 되는 문화올림픽이고 또 전세계인이 찾아오는 관광올림픽이고 또 우리나라의 뛰어난 기술을 보여줄 수 있는 올림픽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그것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행사 또 관광콘텐츠 그다음에 아시다시피 KT와 함께 개발하고 있는 5G 기술.

5세대 통신기술을 통해서 VR이라든지 이런 걸로 현장을 마치 생생하게 자기 옆에서 보는 것 같은 그런 기술들을 저희가 올림픽과 함께 이렇게 오픈하려고 합니다.

-지난달에 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라고 하나요.

사전점검대회인가요.

그런 게 있었다면서요.

거기 참가한 선수들이라든가 아니면 올림픽 관계자들 반응들이 어떻게 나왔습니까?

-세계대회를 치렀습니다.

세계대회를 치렀는데 굉장히 성공적으로 끝났고요.

선수뿐만이 아니라 코치진 그다음에 이걸 운영하기 위해서 IOC에서 운영을 감독하고 관리하기 위해서 오신 분들도 전부 다 굉장히 만족하셨습니다.

심지어 IOC의 린드버그 조정위원장 같은 경우에 100점 만점에 100점을 주고 싶다 그런 정도로 만족감을 표하셨습니다.

그래서 대외운영과 관련된 점에서 앞으로 올해 겨울에는 거의 20대 대회가 펼쳐집니다.

그러니까 실제 올림픽 치르는 거하고 거의 비슷한 정도 페이스로다가 경기가 치러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올해 말에서부터 내년 초까지의 경기 치러치는 것이 저희가 올림픽을 치르는 것에 사전 테스트를 하는 본격적인 테스트라고 저희는 생각하고 열심히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부 종목 썰매 같은 종목이 분산개최 이런 부분은 깨끗이 이제 없었던 일이 된 거죠?

-그럼요.

-동계올림픽 입장권값이 결정됐다고 하는데 보니까 개막식 최저가 20만원, 최고가 160만원이고 쇼트트랙이 1등석이 30만원이고 그런데 맞습니까?

이게 이 정도 값 수준에 대해서 시청자분들이 어떻게 느끼실지 모르겠는데.

-그렇지는 않고요.

잘못된 정보인 것 같습니다.

아직 결정 안 됐고요.

IOC하고, 저희가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니고요.

IOC하고 협의해야지 되고요.

-조직위원회가 IOC에 이런 수준으로 보고를 했다는 건 아니죠.

-그렇지 않습니다.

아직 그 가격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4월 중에 저희가 언론에 공개할 계획으로 있고요.

또 지금 말씀하신 내용하고는 조금 차이가 있고요.

저희가 이것의 가격의 결정하는 건 사실 국민, 다 똑같이 그렇게 할 수 있는 게 아니고요.

국민소득수준, 또 지역의 문제들, 시장을 저희가 봐야 되거든요.

시장조사 결과.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결정하기 때문에 그게 그렇게 높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누가 그렇게 가겠습니까.

-동계올림픽 지금 추진과정에서 계속 제기되는 문제인데 우리 동계스포츠의 저변이 약하다 보니까 경기장이라든가 이런 걸 새로 짓는 데 돈을 많이 들여서 지어놨는데 이게 나중에 대회가 끝난 뒤에 어떻게

활용할 것이냐.

그리고 대회를 마친 뒤에 전에 동계올림픽을 주최했던 도시들의 경우를 보면 적자 때문에 상당히 애를 먹는데 그런 부분은 어떻게 되느냐,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답변하시겠습니까?

-원래 활용의 주최는 지자체입니다.

강원도에서 해야지 되는 게 맞긴 한데요.

강원도에서 이제 모든 걸 이렇게 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도 그걸 도와서 어떻게든 제대로 활용될 수 있게끔 저희가 노력을 하고 있고요.

아시다시피 이전에 다 사실 철거를 하는 걸로 상당부분.

왜 그러냐면 1년에 그걸 관리하기 위해서 들어가는 비용이 굉장히 큽니다.

몇 십억원씩 들어가기 때문에 그걸 지자체에서 떠안고 관리한다는 건 참 어려운 일이거든요.

그래서 처음에는 철거하려고 했었는데 이게 올림픽이 하나의 중요한 유산으로다가 남기자는 국민들의 그런 요구도 있고 또 실질적으로 지역에서도 그렇고 많은 국민들께서 잘 활용하는 쪽으로 한번 찾아보는 쪽으로 하자는 국민들의 많은 의견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알파인경기장 같은 경우에는 일부는 원래 약속대로 친환경에 맞게끔 복원을 해야 됩니다만 나머지 부분을 레저파크로다가 변환하는 걸 저희가 추진고 있고.

그외에 강릉에 있는 스케이트장이라든지 하키장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빙상메카로 저희가 변환을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 동계선수들이 가가지고 거기 가서 훈련도 할 수 있게 이럴 수 있게끔 그걸 준비하고 있고 나머지는 원래 재활용되기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고 올림픽스타디움, 지금 개폐막식을 하는 두 곳이 친환경적으로 원래 이제 지금 현재는 임시로 마침 무대가 만들어진 것 같은 그런 형상입니다.

그래서 그거 전부 다 철거하고 나면 공연장이 남게 됩니다.

큰 공연장이 하나 이제 친환경적인 공연장이 남게 되는데 그 공연장은 앞으로도 계속 공연장으로 쓸 수 있게끔 저희가 지금서부터 이미 그 올림픽이 끝나고 난 후에 정례적으로 공연할 수 있는 공연프로그램을 지금 이미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이야기가 나온 김에 아까 장관님도 말씀을 해 주셨어요.

우리 성적도 굉장히 중요하다.

전에 2002년 한일월드컵 때 정몽준 위원장한테 여쭤봤어요.

우리 대한민국 선수단의 성적이 중요하냐.

성공개최가 중요하냐고 했더니 그걸 질문이라고 하느냐.

우리 대한민국의 성적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말을 들은 기억이 나는데 올해 리우올림픽.

우리 목표 어떻게 돼 있습니까?

런던올림픽 때 우리가 5위인가 했던 것 같은데.

-리우올림픽도 런던올림픽 이상의 그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 저희가 많이 노력을 하고 있고 지원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이번에도 기대를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체육계 현안 조금 더 여쭤볼게요.

대한체육회하고 국민생활체육회가 통합돼서 출범을 했어요.

우선 일반 시청자들은 대한체육회하고 국민생활체육회가 어떤 일들을 해 왔는지, 어떻게 달랐는지, 그리고 왜 통합을 했는지 궁금할 것 같아요.

좀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대한체육회는 엘리트체육을 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대표 선수를 길러내고 대표선수를 선발해서 길러내는 그런 것을 하는 곳이 대한체육회고요.

국민생활체육회는 생활체육을 하시는 분들, 각 지역에도 보면 조기축구회도 있고 굉장히 많지 않습니다.

그런 생활체육을 하시던 분들이 하는 그런 체육회입니다.

그것을 통합을 하기로 한 이유는 더 이상 선수만을 하려는 선수가 줄어들고 있고 대표선수를 비롯해서 엘리트체육을 하는 선수를 뽑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체육선수 해서 이후에 선수가 선수생명이 끝나고 난 후에 먹고사는 문제도 심각해졌고요.

그래서 전체의 풀을 늘리지 않는 한 좋은 선수를 발굴해내거나 이러기가 참 어려운 상황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만들기 위한 선순환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는 합쳐서 정말 피라미드형으로 저변이 넓어져야지 가능하겠다는 생각 때문에 그래서 이렇게 합하게 된 거고요.

아마 이전에도 여러 차례 이런 통합을 하려고 하는 시도들이 있었고 진행돼 있었습니다만 체육회간에 서로 상호불신도 있었고 또 이해도 부족하고 해서 잘 안 됐었는데 이번에 이렇게 합쳐지게 된 거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기존에 있던 단체를 통합한다는 게 참 쉬운 일이 아니죠.

있는 자리를 이렇게 줄이는 거니까요.

물론 어려움이 많았을 것 같은데.

이 통합을 계기로 해서 그동안 체육계 사람들 이야기는 또 그래요.

문화체육관광부가 너무 예산권이라든가 이런 것을 갖고 있어서 자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참 어려움이 많다.

이런 게 체육계분들의 이야기고 또 그런가 하면 문화체육관광부쪽에서 말씀하신 건 아니고 체육계의 비리, 고질적인 비리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도 또 사실이거든요.

이번 통합을 계기로 해서 이런 게 좀 나아질 건지.

여쭤보고 싶네요.

-국민들께서 걱정이 크시죠.

훈련비를 횡령한다든지 예산 집행을 관리를 제대로 못해서 부실하게 운영이 된다든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 걱정이 많으시고 왜 이렇게 비리가 끝없이 이어지고 있는가,국민세금으로 계속 지원해 주고 있는데 보조금 관리를 어떻게 하는 있는 건가 이런 걱정이 많으시죠.

체육계에서는 무조건 돈 주고서 간섭하지 않았으면 좋겠죠, 물론.

자기들 쓰고 싶은 대로 마음껏 쓰실 수 있으니까.

그런데 그렇게 쓰면서 문제가 계속 발생하는 데도 불구하고 그것을 개선할 그런 노력들을 안 하시다 보니까 그렇다 보니까 정부로서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그래서 이것이 또 양 체육회가 합하는 이런 시스템이 안정되게끔 만들 필요도 있고 그래서 이제 저희가 하는 거고 또 중요한 거는 예산에 대한 최종적인 권한은 정부한테 있습니다.

그래서 집행을 또 관리하고 감사해야지 되는 권한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잘 자리잡을 수 있게끔 저희가 노력을 많이 하겠습니다.

-또 스포츠를 산업의 측면에서 바라보는 시각도 상당히 중요한 것 같아요.

워낙 최근에 일자리 창출이 가장 큰 과제가 됐으니까.

그런 부분에 대한 정부쪽의 노력 같은 것을, 기왕에 나오셨으니까 소개하실 시간 드리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얼마 전에 대통령님 모시고서 저희가 스포츠문화산업비전보고회를 대구에서 많습니다.

그렇게 했던 이유 중 하나는 우리 한국이,대한민국이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포츠강국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스포츠 상품 중에 전세계적인 게 별로 없습니다.

이게 굉장히 불행한 일인데요.

생활체육인구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많이 생활체육을 즐기고 스포츠 용품을 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우리 상품이 없다는 건 굉장히 불행한 일이죠.이 분야에 대해서 산업적 측면에서 이 문제를 좀 다뤄보고 우리도 전세계적인 명품브랜드를 성장시키고 그렇게 만들어야 되겠다는 그런 생각 때문에 이제 여러 가지 과제를 저희가 만들어갖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스포츠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또 테스트포스팀도 만들어서 민관이 함께 힘을 합해서 정말 전세계를 석권할 수 있는 좋은 스포츠프랜드를 여러 개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하여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 올해가 21회째인데 집행위원회하고 부산시하고 갈등 때문에 올해 제대로 열리지 못하는 거 아니냐 이런 이야기도 있고요.

영화인들 가운데는 보이콧 선언도 나오고 그러는데, 왜 그러는 거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중재 같은 걸 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저희도 참 걱정이 많습니다.

지자체에서 하는 행사이고 저희는 지원을 하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간섭하기가 이거 이렇게 하시오, 저렇게 하시오 하는 게 사실은 어려운 상황이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우려하는 것은 영화 다른...

태양의 후예에서도 보시다시피 우리 한류콘텐츠들이 전세계로 나가고 있는데 영화만은 그렇지 못하고 있습니다.

너무 이념적인 것에 지금 발목이 잡혀 있는 상황이 아닌가 그런 걱정이 좀 들고요.

그래서 그런 걸 좀 털어내고 발전적으로 서로가 머리를 맞댈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상황이 있겠습니다만 영화계에서도 좀더 그 문제에 대해서 좀 너무 이념적으로만 그 문제를 보시지 마시고 영화의 발전을 위해서, 부산영화제가 실질적으로 영화를 위해서 어떤 기여를 하고 있으며 진짜 영화 발전을 위한 도움이 되고 있는가에 대해서 마음 깊이 한번 다시 자성할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몇몇 분의 정치적인 어떤 그런 성토장이 되어 갖고는 곤란하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최근에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하고 국립중앙박물관장도 바뀌었어요.

국립중앙박물관장의 경우는 프랑스 장식 미술전인가 이런 걸 반대해서 경질됐다, 이렇게 한다는 보도도 있던데.

연유 여쭤봐도 될까요?

어떻게 된 건가요?

-그거는 언론에서도 이미 관련이 있다고 말씀하신 교육문화수석이 이미 해명을 하셨습니다.

사실무근이다.

제가 볼 때는 이미 그것 때문에 사람이 경질되거나 그러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그거는 아닐 것 같고요.

이미 6년 넘게 그 자리에 계셨었고 실제 정무직도 그렇고 그 자리도 그렇고 새로운 분이 오셔가지고 새로운 프로젝트라든지 새로운 어떤 아이디어를 갖고서 신선하게 발전시키실 수도 있겠죠.

-재임하신 지 한 1년 7개월 정도 되셨는데 재임 중에 이거 하나만큼은 해 놓고 싶다 하는 게 있으실거라고요.

마무리 말씀으로 짧게 부탁드리겠습니다.

-저희가 핵심적으로 하고 있는 일 중 하나는 이미 정부상징체계 끝났습니다.

그리고 정부상징체계가 큰 덩어리에서 보면 국가브랜드사업이었습니다.

그래서 국가브랜드사업은 그거는 끝이 날일이 아니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야지 될,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전세계에 알리는 그런 일이기 때문에 그건 앞으로도 계속해야 되는 일인데 그게 저한테는 굉장히 중요한 숙제 중 하나고요.

또 하나가 콘텐츠 분야의 성장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번에 문화의 산업화, 산업의 문화화라는 어떤 핵심 키워드를 가지고 문화가 지금처럼 너무 예술영역에서 개인의 예술영역에 머물러 있지 않고 그것이 전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하나의 계기를 삼았으면 좋겠고 산업도 지금처럼 제조업이 뭔가 기술 플러스 또 문화가 함께 합쳐지게 되면 정말 힘이 센 파괴력이 큰 그런 상품으로다가 변모될 수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노력들을 저희가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그 분야에 대한 남은 임기 동안 그렇게 될 수 있게끔 정책적으로도 또 제 노력도 거기에 다 쏟아붓도록 하겠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UN의 각국 행복지수 조사에서 대한민국이 2014년에 41위였다가 2015년 58위를 기록했다는 보도가 있었죠.

그런가 하면 영국 신문 가디언은 대한민국 서울을 세계에서 가장 지속가능한 7개 도시 가운데 하나로 꼽았더군요.

일요진단 다음 주는 마라톤 중계방송으로 쉬고요.

4월 10일에 뵙겠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