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너 호주 외무, '북핵 다자 해결' 강조 _누가 게임에서 이기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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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대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우리나라를 방문하고 있는 다우너 호주 외무장관은 오늘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미국과 중국 등 여러나라가 함께 참여해 각자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다우너 장관은 오늘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파월 미 국무장관과 회담을 가진 후 기자회견을 열어 핵 문제가 아시아 지역 안보에 관련된 문제인만큼 각국이 함께 노력해야 하며 특히 북한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중국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다우너 장관은 또 파월 장관과의 회담 결과를 설명하면서 미국은 북.미간 양자 대화의 중요성을 잘 이해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다자간 협의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생각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호주는 미국의 입장과 매우 비슷하다고 말했습니다. 다우너 장관은 북한이 어제 지대함 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이는 전세계의 이목을 끌고 불필요한 위기 의식을 조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