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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드루킹 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9일째 진행해온 단식을 오늘(11일)오후 중단했습니다.

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더 이상의 단식은 생명이 위험하다는 의료진의 권유와 의원총회에서 모아진 의원 전원의 권고를 수용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장 수석부대변인은 "이제 김성태 원내대표의 단식이 끝났지만 진실을 밝히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면서 "한국당 114명 국회의원 전원은 김 원내대표의 목숨을 건 9일간의 단식투쟁이 헛되지 않도록 헌정농단 사건의 실체를 밝혀내기 위한 투쟁 대오를 다시 한 번 가다듬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성태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2시 50분쯤 한국당 의원들의 입원 권유를 받고 자신의 주치의가 있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윤재옥 원내수석부대표는 "김성태 원내대표의 몸 상태가 워낙 안좋아서 일단 병원으로 후송하자는데 의원들의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또 "민주당의 새 원내 지도부가 구성돼 협상을 곧 하게 될텐데 김성태 원내대표가 저런 몸 상태로 협상을 하는 것이 오히려 협상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우려하는 의원들도 있었다"면서 "민주당의 원내 지도부 진용이 갖춰지는대로 한시라도 빨리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