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CNG버스 추석 전 안전검사 마무리_실시간 구독 승리_krvip

정부와 한나라당은 CNG 즉 압축 천연가스 버스 폭발 사고와 관련해 사고 차량과 같은 종류의 가스 용기를 장착한 버스들을 대상으로 추석 전 까지 정밀 검사를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오늘 서울 중랑공영차고지에서 CNG 버스 폭발 사고 대책 마련 현장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문제의 가스 용기는 지난 2000년부터 2001년 사이 제작된 이탈리아산으로 현재 서울시에 백20대, 전국적으로는 7백60대의 버스에 장착돼 있고, 현재 서울시내 해당 버스는 운행이 전면 중단된 상탭니다. 당정은 또 2005년 이후 생산된 가스 용기 장착 버스는 단계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가스 용기 검사시 전문 기술자의 참여를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조만간 관련 부처 회의를 열어 이같은 방침을 최종 확정하고, 일선 지방자치단체에 지침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오늘 현장 회의에는 점검단장을 맡은 나경원 최고위원과 고흥길 정책위의장 등 한나라당 의원들과, 국토해양부, 환경부 차관 등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