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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중 국경 도시 단둥에서는 대북 구호물자 수송이 본격화됐습니다. 단둥에서 이민우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휴일인 어제 단둥과 신의주를 잇는 북중 우의교에는 온종일 차량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라면 등 간편 식료품과 담요, 의약품 등 각종 구호물자를 실은 트럭들이 압록강을 건너 북한쪽으로 갔다 곧장 빈트럭으로 되돌아왔습니다. 건축자재 등을 실은 화물열차도 수차례 북한쪽으로 건너갔습니다. 이 같은 구호물자의 통관을 위해 단둥 세관은 일요일임에도 특별근무를 했습니다. 국내 민간 구호단체 대표들도 속속 단둥에 도착해 북한측과 접촉하며 지원계획 수립에 나섰습니다. ⊙김 선(굿네이버스 대북지원대표단): 북한에 들어가서 필요한 물자들에 대한 정보를 받아 왔을 경우에 저희가 5월 초순에라도 정부의 승인을 빠르게 득해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기자: 오늘은 또 다른 지원단체인 월드비전 한국이 단둥으로 와 선양 등지에서 담요를 구입한 뒤 내일 북한으로 보내기로 했습니다. 중국이 북한에 제공하기로 한 1500만 위엔어치의 구호물자 가운데 어제까지 50만위엔, 우리 돈 7500만원어치가 룡천 현지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은 단둥 세관이 본격 가동되고 중국 각지에서 구호품이 속속 도착하면서 휴일인 어제보다 더 많은 구호물자가 북한으로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단둥에서 KBS뉴스 이민우입니다.